시세보다 싸게 나온 매물이 있음. 게다가 남향임.
급하게 찜해두려고 서둘렀음. 보니까 마스크 쓴 왠 젊은 여자(20대후반~30대초반)가 있었음.
집을 보여줬는데 처음 집은 막혀있음. 그래서 포기하고 나올려고 하는데 이거랑 비슷한 물건(절대로 남향이라고 안함)이 있다고 함.
혹해서 봤는데 그때 저녁 8시쯤이라 밖이 잘 안보였음.
착시현상인지 아까보다는 뚫려있는거 같음. 길도 보이고 해서 대충 남향인가보다 하고 생각함(지금 생각하니까 다 계산된 행동인거 가틈)
시설이 다 낡아서 혹시 수리되냐고 물으니 집주인이 해준다고 함. 그래서 나도 모르게 승낙함.
계약금 얼마넣냐고 하니까 10%라고 함(늬앙스가 10%넣으셔야되요가 아니라 10%임. 이런식으로 되게 애매하게 말함)
돈이 없어서 이 금액되냐고 하니까 된다고 함. 그래서 넣음.(쉬바)
갈려고 하다가 아무래도 찜찜해서 등기랑 계약서 좀 보자고 함.
부동산 도착해서 거의 1시간 넘게 걸림(이것도 이상함) 배도 고프고 초조해지기 시작함.
그리고 계약서 대충 설명하고 다시 걷어들임. 갈려고 하니까 갑자기 복비 먼저 달라고 함. 거절하기가 어려웠음.
그래서 영수증 받고 마무리.
결론은 내가 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