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때부터 남자라면 집이 있어야지 생각해가지고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알바뛰고 취업전선 나가고 죽어라 돈만 계속 모았는데,
요새는 전세사기도 장난 아니고, 부실시공 아파트는 매일 뉴스에 나오고, 불경기도 심하고.... 뭐 이젠 아파트 하나 산다고 내 인생이 필것 같지가 않네?
그냥 마음을 다 비워버렸다. 이렇게 살다 쳐 뒤지든가, 나중에 쥐약먹고 뒤지든가... 아무리 봐도 내 인생은 피긴 글렀엉.
그냥 여태까지 모은 돈 부모님 봉양이나 하다가 조용히 사라져야지.... 진짜 로또 아닌 이상은 팔자 펴기 그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