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ADOR)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HYBE)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비롯 K팝을 대표하는 제작자·크리에이터들이 민 대표를 지탄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대거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법조계와 가요계에 따르면 방 의장 외 '세븐틴'(SVT)을 연 1600만장의 앨범 판매 신기록 가수로 만든 플레디스의 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MP), '르세라핌'을 제작한 쏘스뮤직의 소성진 MP 등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또 '방탄소년단'(BTS) 음악적 세계를 함께 구축해 온 빅히트뮤직 수석 프로듀서 피독과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득, 방탄소년단과 르세라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성현,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프로듀서 슬로우래빗 등도 탄원서 제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