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에 유일하게 기록된 자기 자식들을 욕한 인물

인조 *^^*

소현세자가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사망한 뒤

인조는 소현세자의 아내이자 자신의 며느리 강빈 주변 사람들을 죽여

강빈은 항의했지만 인조가 만나주지 않았지

그리고 인조의 음식에 독이 들었다며 범인으로 강빈을 지목해

강빈의 궁녀들 대부분이 죽을 정도의 고문이 시작됐지만 궁녀들 중 거짓자백을 하는 사람은 없었어

원하는 증거가 나오지 않자 인조는 이 글을 작성해

당황한 신하들은 강빈의 목숨만큼은 살리기 위해 인조를 말렸어 어린아이들이 있는데 어떻게 엄마를 죽이냐는 이야기까지 하면서 설득하려 해봤지만

인조는 강빈이 역적이라는 의견을 굽히지 않았지

죽이지 말아달라던 상소도 다 무시하고 신하들이 계속 말려도 안 들어

이 상황에서 나온 워딩이 바로 첫짤에 있는 욕이야

결국 강빈은 지위를 박탈당하고 궁에서 쫓겨나

세자빈 강씨로서의 흔적들도 다 불태워짐

그리고 . . .

tmi) 강빈은 고려 강감찬 장군의 후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