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까지..상처만 남은 해킹 스캔들 - 일간스포츠
배우 주진모에 이어 최현석 셰프의 해킹 피해 사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악플 등 2차 피해가 이어지며 해킹 스캔들로 번지고 있다. 주진모의 사...
isplus.com
주진모를 협박했던 해커 일당들에게 피해를 보았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영상, 사진, 문자 등을 온라인상에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석 셰프가 출연 중인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 귀는 당나귀 귀'는 그의 출연 분량을 통 편집하기로 했다. 제작진은 "사실관계 확인이 더 필요하며 함께 출연하는 일반인 출연자에게 만일의 경우 일어날 수도 있는 2차 피해를 고려해 19일 방송에 최현석 세프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킹 피해가 알려진 후 다음날 최 셰프는 "2018년 8월께 휴대폰 해킹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 있었다.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해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했고 해당 수사 건은 사건 종결로 통보를 받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 "그동안 최현석이라는 이름을 통해 과분한 기대와 조명을 받았다. 관심을 가져 주셨던 많은 분들, 제가 참여했거나 참여 중인 방송 관계자분들, 각종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도움 주셨던 분들과 광고주분들에게 이번 일을 통하여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한다"며 "앞으로 저를 더 엄격히 살피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