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리썬 종이 빨대, 플라스틱으로 다시 바뀐다
카프리썬 종이 빨대, 플라스틱으로 다시 바뀐다
m.mbn.co.kr
농심의 음료 브랜드인 카프리썬의 종이 빨대가 플라스틱으로 다시 바뀝니다.
재질 변경은 지난해 2월 종이 빨대 도입 이후 20개월 만입니다.
오늘(29일) 농심 관계자는
"품질 개선 노력에도 소비자들이 빨대를 종이에서 플라스틱으로
다시 바꿔 달라고 요청해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농심이 카프리썬에 종이 빨대를 적용한 뒤
이 빨대가 포장재를 잘 뚫지 못해 불편하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돼왔습니다.
농심은 지난해 7월 종이 빨대 절단면 각도를 조정했고 11월에는 강도를 보완했지만,
종이 빨대 특유의 냄새와 감촉, 눅눅해지는 현상 등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지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