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894148?sid=104
지난 2001년 전 세계를 큰 충격에 빠트렸던 미 뉴욕 9·11 테러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개입했다는 정황이 23년 만에 수면 위로 드러났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그간 미국 법무부에 관련 자료 제공을 요구해온 희생자 유족의 소송 과정에서 이러한 정황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최근 처음으로 공개됐다.
공개된 자료들이 사우디 정부의 테러 개입 가능성을 증명하지는 못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정황적 증거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NYT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