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학교 폭력(이하 '학폭')이 터질 때면 빈번히 피해를 주장하는 이와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명확히 결론을 내지 못하고 흐지부지되는 사례가 많다. 오래 전 일이라 명확한 사실 규명이 어려운데다가 연예인은 '학폭'을 했다고 인정해버리면 자숙한다고 하더라도 연예계 복귀가 어려워진다는 점 등 때문에 진실게임을 이어가는 게 선례로 굳어졌다.
안세하의 학폭 논란이 제기된 후 진실 공방이 펼쳐진 가운데, 대중은 낯설기보다 익숙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연예계 학폭은 주어만 바뀌었을 뿐 낯설지 않게 주기적으로 나오는 논란이다. 폭로 글이 터진 이후 스타는 "그런 적 없다, 루머가 확산될 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 대다수였고, 이번 안세하의 경우도 마찬가지다.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학창 시절 안세하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피해를 주장하는 A씨는 과거 "안세하가 벽에 깨진 유리 조각을 집어 들고 내 배를 찌르며 위협했다. 일진 무리 한놈과 원하지 않는 싸움을 시키기도 했다"고 밝혔다. 안세하의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는 이에 관해 강력히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나 A씨를 비롯해 동창이자 현직 교사라고 주장하는 B씨 등이 등장해 추가 폭로에 나서면서 안세하의 학폭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A씨는 현재 법적 심판을 받자며 2차 입장도 추가 게재한 상황이다.
https://tenasia.hankyung.com/article/2024091251584
안세하→조병규, 진실 공방만 몇 번째…인정하면 '끝'나는 학폭 논란 [TEN피플] | 텐아시아
안세하→조병규, 진실 공방만 몇 번째…인정하면 '끝'나는 학폭 논란 [TEN피플], 이소정 기자, 연예가화제 뉴스
tenas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