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파월 "경기침체 심각" FOMC 금리인하빅스텝 전면수정… 고용보고서 뉴욕증시 비트코인 강
미국 뉴욕증시가 경기침체 공포를 이틀 연속 큰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노동부의 고용보고서가 나오면서 경기가 급속도로 추락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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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의 고용보고서가 나오면서 경기가 급속도로 추락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밀리고 있다. 고용보고서에서 실업률이 급속하게 오르고 신규고용은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나자 뉴욕증시는 물론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금값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등이 경기침체 공포에 요동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경기침체 우려가 나오자 연준이 금리 인하 개시를 너무 늦게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9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빅스텝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시카고 선물시장 페드워치는 고용보고서 발표 직후 연준이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낮출 확률을 63%로 반영했다. 이는 전날의 22%에서 크게 오른 것이다.
3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그동안 물가 상승을 압박해왔던 미국의 '뜨거운 노동시장'이 빠른 속도로 식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시장 약화와 경기 하강을 시사하는 7월 고용보고서는 금융시장에도 충격을 미쳤다.
미국 노동부의 고용 상황 보고서에서 신규 고용은 크게 줄고 실업률은 대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연준 FOMC의 9월 금리인하가 더욱 탄력을 받게됐다. 연준 FOMC의 9월 금리인하가 확실시된다는 소식에 뉴. 뉴욕증시 일각에서는 경기침체 공포를 우려하고 있다.
미국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도 미국 경기를 누르는 요인 중 하나다. 특히 에너지 등 일부 산업은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정책 방향이 달라 대선의 향배가 정해져야 신규 투자와 생산에 나설 수 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Fed가 오는 9월에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높이는 ‘빅스텝(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을 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발(發) 경기침체 공포가 비트코인 등 ‘트럼프 트레이드’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6만2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