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패션의 첨단인 르완다에서 펼쳐지는 켈리아 홍진경의 특별한 런웨이가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 홍진경은 르완다 최정상 디자이너부터 신진 디자이너까지 함께한 합동 패션쇼 무대에 올라 프로 모델로 핫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홍진경이 실제로 패션쇼 무대에 직접 오른 것은 무려 20년여 만이다. 홍진경은 이날 무려 3m가 넘는 길고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워킹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 프로 모델에게도 난코스인 동선까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무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인 모델'이 되어 과거의 자신을 마주한 홍진경의 이야기도 울림을 선사한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은 과거 오디션 탈락으로 좌절감을 맛봤던 감정부터 무대를 즐기지 못했던 이유 등을 최초로 풀어낸다.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잊고 지냈던 과거의 저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라고 전하는 홍진경의 진솔한 고백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