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메신저' 텔레그램 창업자, 74억원 보석금 내고 석방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프랑스에서 체포된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가 4일간 구금된 후 29일(현지시간)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늦게 두로프는 법원에서 나와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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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체포된 텔레그램 창업자 파벨 두로프가
4일간 구금된 후 29일(현지시간)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파리 검찰관 로르 베쿠오는 성명에서 두로프가 500만 유로(약 74억원)의 보석금과
일주일에 두 번 경찰서에 출두하고 프랑스에 머물러야 한다는 조건으로
조건부 석방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대중 앞에 나선 적이 거의 없는 두로프는 러시아, 프랑스, 아랍에미리트(UAE) 시민권자이며
포브스지는 그의 현재 재산을 155억 달러(약 21조7000억원)로 추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