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아옳이는 "둘 다 어렸다. 철딱서니가 없었다. 그 친구는 24살, 전 27살이었다"며 "3개월 만에 상견례하고 그랬다. 결혼은 신중하게"라고 뼈 있는 한 마디를 남겼다.
장성규는 "언제 이혼 마음을 먹었냐"고 질문했고 아옳이는 "모르겠다. 상대가 새로운 사람이 생겼으니까"라고 말을 잇지 못했고 "그리고 너무 그분이 (이혼을) 원하니까"라고 덧붙였다.
"상대에게 새 사람이 생겨서 소송까지 간 거냐"는 장성규에 아옳이는 "저는 (전 남편에게) 새로운 사람이 생겨서 제 마음은 정리가 된건데 그 친구는 우리는 끝난 다음에 새로운 사람을 만난 거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또한 상간녀 소송 패소를 언급한 아옳이는 "저도 제가 당연히 승소할 줄 알았다. 혼인 파탄 시점이라는 게 있더라. 그 친구가 이혼소장 내고 나간게 4월이고 새 여자 만난 건 1월이더라. 그 사이엔 친구 관계라고 했다"며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아옳이는 "제 입장에서 나 몰래 만난 건 잘못된 거라고 했다"며 "하지만 법원은 명한 증거를 필요로 했다. 밥 먹는걸론 안되고 센 게 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도 (패소에) 너무 충격을 받고 1달 동안 유튜브도 안 올렸다. 깔끔하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고백하며 "그 친구들도 억울한 부분이 있을 거 아니냐. 항소 안하고 내가 패소해서 빨리 정리한 것도 어떻게 보면 다행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장성규는 이어 결혼 비용을 물었고 아옳이는 "할 때 비용보다 헤어질 때 비용이 더 든다. 상대방에서 재산분할을 크게 요구했다"고 솔직히 답했다.
아옳이는 "전 그 정도까지는 못 준다고 했다. 재산분할은 귀책사유 없이 나눈다"며 "서로 재산을 합쳐서 나누는 거다. 반을 요구하더라. 그런데 저밖에 재산이 없었다. 재산 반을 어쨌든 줘야했다. 전 반은 안 줬다. 난 그건 아니라고 해서 과정이 길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다. 결심이 쉽지 않다. 도장 순간까지도 고민이 많았다. 내 인생에 이혼을 남기는 게 맞나 끝까지 고민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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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아옳이 "상간녀 소송 패소 충격…재산 반 요구하더라" 고백 (아침먹고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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