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에 강풍이 몰아치며 나무가 꺾이고 중앙분리대가 쓰러지는 등 각종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께 제주시 조천읍의 나무 쓰러짐 신고를 시작으로 총 12건의 강풍에 의한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11시29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 창문이 강풍에 날렸으며, 낮 12시39분께 삼양2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소방이 출동했다.
또 낮 12시42분께 제주시 화북1동에서는 강풍을 이기지 못한 중앙분리대가 완전히 꺾이기도 했다.
제주 태풍급 강풍에 쓰러지고 날리고…항공기 21편 무더기 결항 - 제주의소리
강풍특보가 내려진 제주에 순간풍속 초속 28m가 넘는 태풍급 강풍이 불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현재 북부, 북부중산간, 산지에 강풍경보가, 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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