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등을 중심으로 이주 노동자에 대한 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해묵은 차별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어 한국 사회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달 24일 아리셀 화재 사고 발생 후 8일째를 맞는 이날까지 온라인상에서는 외국인 희생자와 유족을 비난하는 취지의 반응들이 곳곳에 올라와 있다.
전날 오후 이번 화재 사고 유족들이 개최한 기자회견 내용을 다룬 한 기사에 한 네티즌은 "세상 말세다, 중공족들아. 너희 나라에서 저런 사고 나도 시위하냐"며 댓글을 달았다.
"너희 나라로 돌아가"…외국인 희생자 향한 도 넘은 '2차 가해' | 연합뉴스
(화성=연합뉴스) 김솔 기자 = "중국인들 싹 다 자기네 나라로 돌아가면 된다. 제발 오지 좀 마라!"
ww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