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좋다며 재차 강조한 장위안은 "직접 한국에 가서 길거리 인터뷰를 하겠다"며 한국이 중국의 문화를 훔치는 것에 대해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단오절, 공자, 한자, 중국 절기 등이 모두 한국 것이냐고 묻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나라, 송나라 때의 용포, 황제 옷을 입고 경복궁 같은 궁을 돌겠다. 시찰 나온 느낌처럼"이라며 "창피하긴 하겠지만 그 옷을 입고 지하철을 타거나 번화가에 가 중국 남자 옷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겠다"며 한국에 오는 목적을 전했다.
또한 장위안은 아이브를 향한 루머에도 답했다. 앞서 그는 아이브의 뮤직비디오 중 한 장면이 일제의 집단 학살지 '만인갱'을 떠올리게 하며 티저 공개일과 콘서트 날짜가 중국 아픈 역사와 관련 있는 숫자라며 해명을 요구한 바 있다.
장위안은 이날 라이브에서도 "한국 언론이 보도해도 좋다. 오히려 보도되길 바란다"며 "중국 시장을 잃게 되면 길게 못 간다"고 주장했다.
그는 "걸그룹이 중국을 디스하면 한국인들이 '중국시장 버리고 돌아와라' 할 거다. 이걸로 관심을 끌려는 것"이라고도 주장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