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중반
그 시절 초딩들이 타고다녔던
이동수단 삼대장
1. 힐리스
일명 바퀴운동화
7이 썬캡쓰고 타면서부터 전국구로 유행해
그 시절 초딩용 등골브레이커템으로 등극
그만큼 각종 사고도 많이 발생함
하지만 축지법을 쓰는듯한 만족감은
많은 초딩들을 매료시킴
나도 손바닥 많이 까졌지만...기분이 조크든요
2.수동 킥보드
라떼는 전동킥보드같은거 없었음
정말 육체노동인거셈ㄱ-
다리에 쥐날때까지 타고가다가
내리막길 내려갈때 쾌감은 이루 말할수 없었음
그래서 사고도 자주 발생함
방방 탄다고 아무데나 내버려뒀다가
누가 훔쳐가서 엄빠한테 디지게 혼나는 초딩들 많았음
내 얘기 맞음
3.롤러브레이드
카드캡터체리의 영향이였을까
지금은 취미로 타는 사람들이
취미활동용으로만 타는 경우가 많지만
이때는 나름 대중적인 이동수단이였음
초딩들도 역시나 대세를 따랐는데
학교에 타고가는건 금지여서 방과후 학원가거나
어디 놀러갈때 타고다니는 초딩들 많았음
그만큼 사고도 잦았음...^^
그 외 자전거도 있지만 지금도 대중적이라
따로 적진 않았음
또 있다면 댓글로 나눠봅시당
2000년대 초중반은 자유롭고 개성넘치는 분위기이면서도
안전불감증이 극심했던 시대였던 것 같음
그럼에도 지금까지 살아남은(?) 우리 90년대생들 화이팅이어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