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까지는 애 4명은 낳고싶다고 말하고 다녔는데30대 되서 연애하고 실제로 결혼하니까애를 낳아야겠다는 생각이 안나네요.
현재 둘다 30대 중후반이고 딩크, 욜로, 파이어족 뭐 이런것도 아닙니다.둘다 서울에있는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구요보증금 포함 현금 2억정도 모았고 빚은 없지만 월세+관리비로 월에 100만원정도 나갑니다.양가 부모님도 일하셔서 애기 봐주시는건 거의 불가능합니다.노후 대비 안되어있고 저희보다 더 가난하시거든요...
30대 중반 지나가니까 이제 뭔가 결단해야 할 거 같은데진짜 돈이 없어서 아이를 못낳겠다로 85% 기울고 있습니다.맞벌이를 안할 순 없구요.
낳는다면 육아휴직 끝나고부터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겨야 하는 거잖아요? 근데 어린이집이 8-19시 까지는 해주지 않을테니... 이모님을 써야할테고그냥 이런 생각의 생각이 꼬리를 물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제가 좀 걱정봇이라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해서 글 써봤어요 ㅠㅠ제가 이런 생각 갖는게 정상인건지 아니면 너무 큰 걱정을 사서 하는건지 궁금해요
+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