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받자마자)
피싱범 : OOO씨 얼마전에 안마 받으시면서 서비스해달라고 사정사정하던 영상을 아가씨가 뭐 악의를 품고 어쩌구 저쩌구
나 : 아 네 ~
피싱범 : 당신 지인 번호 100개 이상을 입수햇다. 단톡 만들어서 보내주냐
나 : 아 네 ~
피싱범 : 말투 보니까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시네, 야 막내야 00년생 OOO씨 자료 가지고 와봐라
나 : 아 죄송합니다 끊겠습니다~
피싱범 : 야이 씨******
(뚝)
이러는데 겁나 쫄리긴 하더라,
최근에 등에 담결려서 풀려고 타이마사지 받다가 먼저 제의하길래 얼결에 찐따 같이 '아 네...' 하고 그냥 간단한 서비스만 받앗는데
와 그건가 싶어서 한 1시간 쫄았나?? 아무일 안일어나서 그냥 아 피싱이구나 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