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던 형인데
행동하는거 보면 그 형이 잘못을 해
그래서 맨날 사람들하고 시비걸고 싸우고
난 옆에서 말리고 죄송하다고 하고...
다른사람들 한테는 진짜 빌런인데
같이 일하는 팀한테는 또 그렇게 잘해
내가 아파서 점심 안먹고 자고 있을때
몰래 멀리 걸어가서 햄버거랑 약도 사다주고
월급 안나와서 카드값 때문에 고민하고 있으니까
그냥 50만원 툭 주고가고...
참 신기한 형이였어... 연락 안한지 좀 됨
피곤하게도 하는 스타일이라
자연스레 멀어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