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적응자고 방구석 여포라
부모님한테만 대들길래 내가 한 소리 했다가
결국 심각한 폭행을 동반한 싸움으로 번짐.
얼굴에 물 뿌리고
머리채 잡고 배 걷어차고
얘는 나한테 손에 집히는 건 죄다 집어 던지고
아주 서로 죽일듯이 싸웠음.
근데 솔직히 반성은 안 되고
얘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대로 된 역할은 할까 싶다.
그래도 조금은 예상해볼수 있는게
저러고 있는게 안타까우면서 또 화가나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지 저게 좀 사람답게 살까 싶으면서도
또 따뜻하게 잘해주고 이해해줘야 괜찮아 질까 싶다가도
답답하니까 또 울컥 화가 치밀어오르고
뭐 복잡한 심정이지 않을까 싶네요.
어떻게 하든 후회하기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나중에 천천히 얘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