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야설) 지하철 스킨쉽 - 1부7
우리의 발이 되어 출근을 도와주던 지하철은 그렇게 흘러만 갔다.
한적한 지하철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고작 작은 몸짓에 불과했다.
단지, 조금 더 길게 길게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는 감각을 유지하는데 만족했다.
질질 끌고 있는 그런 애태움은 아니었다.
짜증 나게 하는 그런 것도 아니다.
서로에게 온 힘을 다하고 있지만, 이렇게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것이 우리의 흥분을 도와가면 애액으로 물들게 했다.
"나 또 젖어오는데.. 흐르진 않겠지?"
"나도 꼴린 거 알지? 어쩌지... 힘 꽉 주고 있어야겠는데..."
"얼마나 남은 거야.. 빨리 도착했으면 좋겠다"
"얼마 남지 않은 거 같은데... 3정거장 남았네"
"아흐..... 아흣....."
입도, 혀도 대지 못한다.
그렇다고 맨살을 느껴보지도 못한다.
이렇게 남들과 함께 있는 공간이 싫었던 적이 없는 것 같다.
짜증이 밀려온다.
애가 탔다.
세 정거장이라는 그이의 말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
"조물딱... 조물조물~~~~"
"꼼지락~~~~~ 꼼지락~~~~"
우리가 할수 있는 건 이게 다였다...
굼벵이가 움직여도 이보단 빠를듯싶었다.
시간이 이렇게 안 가다니...
.
우리의 바람 때문은 아니겠지만, 드디어 사람들에게서 , 지하철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나도 모르게 그이의 손을 잡았다.
그이도 지긋이 내 손을 따스히 감싸 잡아준다.
서로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걸음이 빨라졌다.
"정훈씨.. 아침에 일 많다면서.. 어떡해"
"그냥 가면 일 더 못할 것 같은데?"
그랬다.
그이의 얼굴도 홍당무는 아니더라도 붉게 달아올라 있는 게 보인다.
"어제 거긴 어때?"
"그래그래. 이 시간엔 청소 아줌마가 청소 끝낼 시간이라 사람도 없을 거야"
확실히 새벽 5, 6시 사이면 건물의 화장실은 청소된단다. 늦어도 7시.
사람들의 왕래가 적은 곳은 청소시간만 지나면 텅텅 비게 되는 거란다.
우리는 어제 함께 자위하던 화장실로 들어갔다.
건물을 들어서고 화장실 문을 열면서, 내 손은 희열에 떨리고 있었다.
첫차에서의 삽입. 이어지는 뒷치기.
그 여운은 한동안 서로의 작은 손짓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이렇게 오랫동안 자극받아본 적도 없다.
출근 시간 동안. 화장실로 오는 동안 어림잡아도 한 시간가량 내 보지는 애액을 쏟아내고 있었다.
'내가 이렇게 물이 많은 여자였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어제는 벽을 사이에 두고 각자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었지만, 오늘은 함께였다.
그이를 좌변기 뚜껑을 덮어놓고 앉혔다.
가방은 옷걸이에 걸어두었다.
그동안 그이는 내 치마를 거칠게 밀어 올리고 있었다.
난 왼쪽 다리를 들어 그이의 오른쪽 팔에 올렸다.
보지를 그의 입에 가져다 대듯 밀어붙였다.
"핥아줘... 빨리고 싶었어..."
"후루룩~~~~~~ 후룩~~~~~~~~~'"
"아~~~~응~~~ 아~~~~~~~~~ 미쳐~~"
"물~~~후루~~~룩~~~많아~~후루룩~~"
내 음부에서 그렇게 많은 물이 나오는 것을 느껴보지 못했다.
그것을 그이가 마셔주고 있는 것이다.
소리가 확실히 달라져 있다.
후루룩이라니...
소리가 날 더 창피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것은 날 더욱 뜨겁게 만들어 준다.
"자기~~야~~소리~~ 너무~~야~~해~~~~"
"맛~있~~~~후루룩~~~~~~어~~~~~~~"
그이의 코에 내 클리토리스를 비볐다.
혀는 내 보지 근처를 핥아주고 있다.
내 주름들을 좌우로 꽃잎을 해치듯 벌리기도 하고, 주름 사이를 훑어내기도 했다.
클리토리스에 그이의 코가 닿는다.
흡사 남성의 자지 기둥을 비비는 기분이 든다.
하지만 조금 더 발랑거린다.
"아.. 미치겠~~~~~어~~~~~~~~"
"음~~~~~나~~~~~~아아.. 역시......"
얼마 시간이 되지도 않았지만... 내 흥분은 너무 오랫동안 지속 되어왔던가 보다.
"하~~~~~~~아~~~~~~~~~~~"
내 허리가 꺾여졌다.
물고기의 튕김을 내 몸으로 재현도 해봤다.
"푸들~~ 푸들~~~~"
내몸이 떨린다.
"아~~~~~~~~~~~~~~"
이런 게 오르가슴이란 거구나.. 싶었다.
클리토리스로 가다니..
그이는 꿈틀거리는 내가 다칠까 염려되는지.
허리를 강하게 잡고 벽에 두딛히지 않게 도와주었다.
하지만 얼굴은 보지에서 때어내지 않았다.
내 애액이 그이의 얼굴을 세수시켜주듯 문질러지고 있었다.
"아~~자기야~~나~~아~~아~~"
"꿈틀~~꿈틀~~~~~"
내 움직임이 조금 잦아들자. 그이는 얼굴을 살짝 때어내는가 싶었다.
이내 내 꽃잎을 손가락으로 살짝 벌리고는 가벼운 입맞춤을 해주었다.
내 보지를 벌리고.. 보지에 입을 맞추는 그이....
음탕하지 않았다.
오히려 날 안심시키듯. 사랑스럽다는 듯한 몸짓이다.
적어도 내게는 그렇게 느껴진다.
우악스럽지 않고 부드러운 입맞춤이었기에 가능했는지도 모른다.
"수고했어. 울보야~"
"웬 울보...하.아...."
"이렇게 많이 눈물을 흘렸으니 울보지.."
"그런가..."
휴지를 조금 끊어내서 내 보지를 닦았다.
그이의 얼굴도 닦아주었다.
그이에게 내가 보답해주고 싶었다.
나 혼자만 느낀 게 미안했다.
그이의 허리띠를 풀었다.
단추와 지퍼도 내렸다.
엉덩이를 조금 들어서 바지를 내릴 수 있게 도와준다.
팬티 안에는 그이의 자지가 자신도 하나의 생명체라는 듯 움직이고 있었다.
팬티 위로 내 입술을 가져갔다.
손으로는 귀두를 지긋하게 눌렀다.
입술을 키스하듯 옆으로 가져가서 자지를 머금었다.
자지의 몸통에 90도로 꺾인 내 입술이 자리 잡는다.
흡사.. 아이스크림 스틱을 옆에서 핥아 먹는듯하게...
입술로 자지 기둥을 물었다. 혀로 살짝 기둥을 건드려본다.
역시나 반응이 온다.
움찔~~
그의 반응이 사랑스럽다.
내 보지에선 여전히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입술을 찍어누르듯 눌러주면 혀로 강하게 자지 기둥을 훑었다.
"으음~~~~~~ 아... 좋아"
그이의 입에서 연신 좋아.. 라는 뜨거운 입김이 토해진다.
그런 그이의 신음소리가 섹시하게 들렸다.
나도 여잔가보다.. 청각에 예민하다.
입술을 들어 자지 전체를 키스하는 듯 내리누르며 혀를 움직여갔다.
팬티가 입혀져 있었기에 부분적으로 키스하듯 자극하는 참이다.
그이가 내 머리에 손을 가져온다.
자극이 상당했었나 보다.
손의 의미는.
맨살로 빨아달라는 뜻이겠거니.
팬티를 벗겨 냈다.
여전히 귀두는 배꼽을 가릴 만큼 팽창되어 있었고, 우람했다.
귀두 끝을 손가락으로 잡고 아래로 내리눌렀다.
자지가 위가 아닌 앞쪽으로 '앞으로나란히'를 하고 있게 되었다.
난 그이의 옆쪽으로 자리를 잡고 쪼그려 앉았다.
입술에 침을 흥건히 묻혔다.
자지 기둥에 내 입술을 밀착시켜갔다.
가장 먼저, 귀두의 시작 부분..
혀로 살짝 핥아주었다.
꿈질거린다.
입술을 옆으로 포개 눌렀다.
입술에 흥건한 침을 그이의 자지에 그대로 선사했다.
내리누른 입술 사이로 내 혀가 비집고 나와서 원운동으로
그이의 자지를 간지럽혔다.
그리고는...
내 혀가 그의 자지 뿌리 쪽으로 길게 길게..
침의 흔적을 남기며 미끄러져 내려갔다.
입안에 머금고 앞뒤로 움직이는 것보다는 옆으로 훑어주는 사까시.
그것이 별미인 것이다.
그이의 자지가 더욱 꿈틀거린다.
"아~~~하~~너무 좋아~~너무~~ 자기 너무 잘한~~다"
그이의 자지에서 입술을 뗐다.
사정을 시키고 싶지 않았다.
아까보다 자지는 움찔거리는 시간이 짧아져 있었다.
조금만 더하면 사정하리라는 것을 본능에 따라 안다.
그이를 마주 보고 섰다.
그이의 코에는 내 보지 털이 살살 간지럽히는 듯 가깝게 자리 잡고 있다.
그이의 혀가 다시 내 클리토리스를 훑어 올렸다.
"아흣~~"
내 허리가 다시 뒤로 튕기듯 빠져나간다.
"못 댔어..... 장난꾸러기 같아..."
"맛있는 걸 어떡하니... 자기 보지가 너무 그리운걸..."
그이의 어깨에 내 양손을 다 얹었다.
첫차에서는 뒤로 삽입했었지만, 지금은 그이를 마주 보고 싶었다.
보지 입구에 다시 찾아온 손님..
그이의 귀두 끝이었다.
나의 침으로 매끈거리며 광채를 낸다.
뭐.. 눈으로 본 건 아니지만. 아마도 번들거리며 반짝였을 것이었다.
그만큼 젖어 있었던 것은 알고 있었으니까..
난 한 손을 내려 내 보지를 좌우로 밀어 재꼈다.
자지가 밀려들어 오면서 좌우로 밀어버린 소음순과 대음순이 차례로 질 안으로 밀려들어 간다.
그이의 자지는 내 보지와 너무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걸 속궁합이 잘 맞는다고 표현하는 것이리라..
자지 털이 내 보지 털과 맞닿는다.
내 클리토리스는 그이의 자지 털 위쪽에 닿았다.
자지 털이 간지럽혀주는 느낌...
그것도 별미였다.
그이의 손길이 내 블라우스 단추를 풀어왔다.
나도 잠깐 삽입한 상태로 그이의 손길을 도왔다.
블라우스의 단추를 모두 풀어버리고, 내친김에 브래지어의 후크도 풀었다.
이번엔 브래지어와 블라우스를 모두 벗어버렸다.
한쪽 팔에서 건들거리는 것이 신경이 쓰여서였다.
여긴 화장실이니까... 옷에 다른 것이 묻을까 봐 조금 염려되는 마음에서다.
내 모습을 보라...
거울로 봤다면. 나 역시 깜짝 놀랄 만큼 탕부의 몸짓이 아닐 수 없다.
상체는 모두 벗어던졌고 짧은 미니스커트는 내 허리를 감싸고 있다.
팬티스타킹이지만 보지 털을 훤히 드러내며 남자의 자지를 한껏 빨아먹고 있다.
'지금의 내 모습이 바로 요부가 아닐까..'
"자기 가슴도.. 너무.. 섹시.. 해....핥...짝~~"
내 유륜을 혀로 핥아주고 있다.
한 손은 내 허리를 감싸고 있고,
다른 손은 빨지 않고 있는 다른 유방을 주물러준다.
그이의 손길이 뜨겁게 느껴진다.
하지만 부드럽다.
손가락을 들어 전체적으로 가슴을 가볍게 움켜져 온다.
그이의 손가락 사이로 내 유두가 끼워졌다.
그이의 손가락이 다 물린다.
그 사이로 유두가 자극을 받는다.
"아...~~~음~~~~아~~~"
움켜쥔 손으로 조물조물 내 가슴을 쥐락펴락한다.
손가락 사이의 유두가 그에 자극을 받아서 더욱 솟아오른다.
반대쪽의 유두는 이미 그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내 유두를 뽑아버릴 듯했다.
강하게 빨리는 유두... 손가락 사이에서 찌그러지듯 눌려지는 유두...
허리를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그이의 손가락과 입술.. 혀의 움직임은 나도 모르게 내 허리를 움직이게 한다.
"아흑~~~ 아~~~"
"질컥~"
그이는 내 허리 움직임 때문에 입술에 물고 있던 유두를 놓쳤다.
허전하다.
그리고 시원하게 침이 묻었던 유두가 식어간다.
이제는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내 유두를 잡아서 비튼다.
내 유두는 그이의 손가락 힘에 저항하지 못했다.
쉽게 비틀리며 형태를 잃어갔다.
그 모양새가 내 눈에 살짝 잡힌다.
그것도 자극적이다.
입안에서 뽑힌 유두를 잡지 못하자 그이는 혀를 길게 내밀어 왔다.
아래위로 움직이는 허리움직임에 맞춰 내 유방도 위아래로 출렁거렸다.
유방 끝에 매달린 나의 유두는 길게 내민 그이의 혀에 닿았다.
이번엔 내 유두가 그이의 혀를 애무하는 모양이 되었다.
그것도 아래위로...
허리에 있던 그이의 손이 내 엉덩이로 파고든다.
엉덩이를 지나 질에 맞춰진 자신의 자지와 내 음부를 손가락으로 간지럽혀왔다.
"아흑~~ 자기야....."
"하~~~~~~~아~~~~~~~"
그이의 손가락도 매끄럽게 변해갔다.
끈적한 그이의 손가락이 내 항문 쪽으로 올라왔다.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내 항문의 주름에 애액을 묻혔다.
매끄러운 느낌이다.
아니 오히려 미끄럽다.
그이의 손가락이 내 항문 주변을 계속 자극하고 있었다.
"더러워....만... 지지... 마.."
"사랑~~~~스~~~~아아~~~~러워~~~~~~~~"
내 똥꼬가 뭐가 사랑스럽겠는가.
대변을 보는 일이 고작인 내 항문이.. 뭐가 사랑스러운가..
하지만 그이는 매끄러운 손놀림으로 나를 더욱 자극해왔다.
"악~~~~~~읍~~~~~~~~~"
급하게 내 손은 입을 막아야 했다.
그이의 손가락이 항문에 삽입되어왔기 때문이다.
손가락 마디 한 개 정도 들어왔나 보다..
깊은 느낌은 아니다.
약간의 얼얼함과 찌릿함이 온몸으로 퍼진다.
그 때문에 자궁의 수축도 있었다.
그이의 자지를 힘껏 깨물고 있는 보지가 느껴졌다.
자지의 주름과 힘줄이 느껴지는 듯하다.
"아흑~~~~~~~아~~~~~~"
거부할 수 없었다.
너무나 강한 자극이었다.
그이의 손을 빼낼 수도. 자지를 뺄 수도 없었다.
허리의 움직임이 잠시 멈추고, 그이의 손가락과 자지를 물고만 있어야 했다.
손가락은 조금씩 내항문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점점...
항문 안쪽 벽을 손가락끝이 지긋하게 눌러왔다.
마치 자신의 자지를 찾는 손길이다.
내 질벽을 사이에 두고 그이의 자지와 손가락은 만나고 있었다.
내가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자...
그이가 위로 강하게 튕겨 올랐다.
아래에서부터 박아주는 것이다.
"악~~~~~~~~~"
그이의 손가락은 더 이상 항문 안으로 들어오진 않았다.
한마디 반 정도...
난 상체를 그이의 얼굴에 묻어야만 했다.
내 가슴 사이에 그이의 얼굴이 있다.
그이는 얼굴을 아주 천천히.. 좌우로 비빈다.
면도를 했음에도 아주 작은 수염들이 가슴을 찔러왔다.
아프지 않을 만큼.. 내 가슴을 찔렀다.
쓰라렸다면 모르겠으나 그런 찔림이 싫지 않았다.
그이의 강한 허리움직임에 내 질벽과, 질벽의 돌기는 다시금 자극을 받았다.
항문의 손가락도 이젠 쾌감으로 변해가는 중이다.
"아... 자기야.. 사랑해~~~~~~"
"나도... 나도... 아아... 사랑해~~"
서로에게 진실함이라기보단..
지금 상황에서 순간적이지만 진실한 마음이었다.
얼마 만에 느껴보는 오르가즘인가.
아니.. 처음이었다.
이런 느낌은...
깊게 허리를 내려서 그이의 움직임을 멈추게 했다.
그리고 내 입술은 그이의 입술을 탐했다.
내 혀가 그이의 치아를 헤집고, 그이의 혀는 내 입안과 입천장을 훑어왔다.
내 허리는 위아래가 아닌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깊게 삽입한 상태로 내 질벽 끝의 돌기가 귀두 때문에 자극받고 있었고,
내 클리토리스는 그이의 자지 털과 그의 골반에 짓눌려 비벼지고 있었다.
우리는 서로 깊은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성기도 깊게 삽입되어 있었다.
질벽의 돌기는 튕기듯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귀두를 자극해주었다.
그이의 자지는 갑자기 더욱 팽창된다.
자지 기둥으로 내 질벽을 전체적으로 압박해오는 압박감이 한층 더해졌다.
보지가 꽉 차는 느낌이 든다.
'이러다 찢어지는 건 아닐까...'
하는 마음도 살짝 고개를 쳐든다.
그이가 입술을 뗐다.
우리는 풀린 눈으로 서로 응시했다.
입술과 입술 사이에는 침으로 다리를 만들면서 길게 이어져 있었다.
그이가 내 허리를 잡았다.
그이의 뜻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
자지를 보지에서 빼내었다.
그이의 귀두로 인해 내 질벽이 다시 한 번 긁혀진다.
"뽕~~"
너무나도 밀착되어 있었던가 보다.
압축마개를 열 때 나는 소리가 들린다.
그의 손길은 내가 뒤로 돌길 바라고 있었다.
화장실 문을 바라보고 섰다.
손을 둘 곳이 없다...
그냥 내 무릎을 잡아야겠다....
무릎에 손을 얹고 천천히 뒤로 엉덩이를 내밀었다.
그이가 내 손을 잡는다... 그리고 엉덩이 사이로 자신의 분신을 넣고 있다.
눈으로 확인해서일까...
그이의 조준은 정확하다.
한번 들어와 본 곳이라는 건가..
너무나도 쉽게 삽입이 되었다.
질벽을 긁는 느낌도 줄었다.
지금은 매끄러운 느낌이 더 많아졌다.
그만큼 보지에서 물이 많이 나와서일 거다.
그이는 내 허리를 힘껏 잡아당겼다.
그러면서 자지를 밀어 넣었다.
너무나 깊다...
그이의 자지는.
뺄때는 부드럽게... 넣을 때는 힘있게 움직여왔다.
내 보지가 다 떨어져 나갈 것 같았다.
질벽에 부딪히는 귀두 때문에, 창자까지 자극을 받는 것 같다.
"악악~~~~아~~~~~아아아~~~"
"헉헉헉헉헉~~~"
꿈틀거리면서도 앞뒤로 움직이는 그이의 자지..
이런 게 명품 자지일 것이다.
짧지도 너무 지루하게 길게 하지도 않지만.
내 보지는 그만큼의 충실하게 자극받고 있었다.
단순히 삽입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이의 애무... 그것과 어우러진 자극 때문인 것이다.
점차 빨라지는 그이의 허리..
내 허리를 잡아당기는 그이의 손길..
남자다운 거친 느낌이다.
한없이 부드러울 것만 같던 그이의 손길이 거칠어진 건...
사정이 가까워져서다...
보지의 힘을 더욱 옥죄었다.
그이의 사정을 돕고 싶었다.
"악..."
"쿵~~"
내 이마가 화장실 벽에 부딪혔다.
"아~~~으~~~~~윽~~~~~"
자신의 하체와 내 하체를 교체하려는 듯 무섭게 잡아당겼다.
내 엉덩이는 더는 찌그러지지 못할 만큼 그이의 양다리 사이에 짓눌려졌다.
창자로 찔러 들어오는 그이의 귀두도 너무 강하게 느껴진다..
"꿈찔~~~ 울컥~~~꿈찔~~~"
그이의 귀두에서 소리가 들리는듯하다.
정액을 싸고 있다.
따뜻한 정액이 내 질에 부딪혀왔다.
뜨겁다...
뜨거운 물을 물총에 담아 쏘기라도 하는듯했다.
질내사정.....
출근길에 오르면서 피임약을 먹어두길 잘했다.
나 자신의 선경지명에 대견스러워졌다.
사정할 때 빼려는 듯한 그이의 엉덩이를 잡아당긴 것은 나였기도 했다.
한참을 내 질 안에서 꾸역꾸역 정액을 토해냈다.
그이는 그 여운을 즐기려는 듯 보지 안에서 자지를 꺼내지 않는다.
오히려 지긋하게 밀어주면서 엉덩이를 쓰다듬어주듯 하체를 움직이고 있다.
손길은 내 젖가슴과 엉덩이를 넘나들면서 부드럽게 쓸어준다.
나도 보지 안에 머금은 자지의 여운을 느껴본다.
그이의 손길도 부드럽다.
그이는 자지를 빼지 않고, 변기 뚜껑 위로 앉았다.
나도 따라 그 위에 포개졌다.
등 뒤에서 안아주는 그이의 손길이 느껴진다.
이어지는 그이의 음성이 내 귓가를 간지럽힌다.
"자기야... 사랑해.... 이 말이 정말 하고 싶었어"
"아........."
날 사랑한다는 말에 내 보지는 또 움찔거렸다.
조금씩 작아져 가는 그이의 자지가 느껴진다.
얼마 되지 않아 그이의 자지는 한없이 수축하리라.
그때까지 이 가슴 가득 넘치는 기쁨과 환희를 만끽하고 싶었다.
그이도 날 끌어안고 가슴을 쓸어주는 손길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내 상체를 반쯤 틀어놓고,
입술로 유륜과 유두에 입맞춤해준다.
아까처럼 자극적이지 않았다.
수줍은 듯 천천히 포개졌다가 끈적한 느낌으로 떨어지기를 반복했다.
그런 후위의 스킨쉽이 더욱 그이를 사랑하게 되었다.
"나도 자기를 사랑하는가 봐... 자기가 만져주고 키스해주는 게 기분 좋아"
"다행이네"
"자기 자지..."
"응"
"작아지네..."
"좀만.. 더 이러고 있자... 혼자 빠질 때까지.."
"그래.."
난 하체를 돌려 그이의 옆쪽으로 앉았다.
상체를 조금만 돌려서 허리가 아프지 않게 하려는 의도다.
그리고 그이를 안아주고 싶었다.
내 가슴 사이에 그이의 얼굴을 묻었다.
그리고 양손으로 그이의 얼굴과 등을 꼬옥~~ 안아주었다.
그이의 자지가 풀죽은 소년처럼 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