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야설) 집사람을 만나게 된 사연 - 19부(최종)
얼마나 잠이 들었을까?
뒤척이다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살며시 눈을 떴다.
선희는 벌써 일어나서 거울을 보며 화장을 하고 있었다.
난 살며시 일어나 조심스럽게 뒤에서 선희를 안았다.
선희는 놀란 듯 몸을 움츠리더니 이내 뒤를 돌아보며 빙긋 웃어주었다.
“삼촌 ! 일어나셨어요..?”
나는 그런 선희를 다시 한번 꼭 안으며 .
“언제까지 삼촌이라 부를꺼니..? 호칭을 바꿔서 부르면 안 될까?”
선희는 두 눈을 감더니.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요.? 적당한 호칭이 떠오르지 않아서.”
하면서 말을 얼버무렸다.
나 또한 적당한 호칭이 떠오르지를 않았다.
이름을 부르자니 나이 차이가 있고...그렇다고 아이가 있어서 누구누구 아빠라고 부를 수도 없었다.
나는 창가로 가서 처져있는 커튼을 제치고 창문을 열었다.
맑은 공기와 햇살이 내 머리 위에 스쳐 지나갔다.
“호칭은 차차 생각하기로 하고 적당한 호칭이 나오기 전까지는 그냥 오빠라고 부르면 안 될까?“
선희는 아무 말 없이 내 이야기를 듣더니 알았다는 듯 웃어주었다.
“자...관광하는데 늦겠다. 빨리 식사하고 나가자..”
제주 관광을 하는데 우리가 탄 버스에는 모두 13팀이 같은 버스에 타서 함께 제주 여행을 하였다.
모두들 낮선 얼굴..서로가 모르는 사이라서 서먹서먹한데
가이드가 올라타더니 뭐라고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를 한다.
난 버스 안을 빙 둘러보았다.
모두 푸석푸석한 얼굴에 충혈된 눈. 여자들은 화장이 제대로 먹지를 않아 조금씩 떠 있었다.
나는 괜히 웃음이 나왔다. 모두 어젯밤에 피곤했구나 하는 생각에 ......
산굼부리...제주 민속촌...일출봉...여미지 식물원...등등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모두 사진기사의 요구에 따라 포즈를 잡고 열심히들 사진을 찍었다.
모두 똑같은 포즈에 모델들만 바뀌는 형태의 똑같은 사진들이지만
조금이라도 예쁘게 나오기 위해 모두 사진기사의 말에 충실히 따라주었다.
저녁 무렵이 되어서야 우리는 그날의 일정을 마치고 가이드가 안내한 횟집으로 가서 간단한 술과 함께 각자 자신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그제야 주위 사람들을 자세히 볼 수가 있었다.
신부들 중 가장 예쁘고 아름답고 젊은 여자는 지금 나와 결혼을 한 선희였다.
모두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까지 다양한 나이들이었다.
모두 각자의 소개를 하는데 한 팀의 남자가 나와 사는 곳이 같은 부천에서 와서 유심히 살펴보는데
몇 잔의 술들을 건배하고 조금 지나자 부천에서 온 남자가 내게로 다가오더니 반갑다는 듯 내게 술을 따라주는 것이었다.
(이 남자의 이름은 황기창으로 나보다 한살이 많았는데 이후에 나와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되었고
지금도 근처에 살면서 매일같이 왕래하며 사는데 이 친구와 겪은 이야기는 또 다른 야설에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축복의 땅 제주에서 나는 가장 축복받은 남자가 되어있었다.
이튿날 밤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를 정도로 나는 나의 사랑을 선희에게 모두 보여주었다.
제주에서의 시간은 꿈결과 같이 빠르게 흘러갔다.
마지막 날 밤 우리는 호텔에서 벌인 이벤트에 참석하였다.
우리 팀인 13팀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참석하여 호텔 내 강당이 가득 찼다.
흔히들 아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하는데 텔레비전에서 방송을 했던 “신혼은 아름다워”라는 포맷을 흉내 내 벌이는 이벤트였다.
한참 동안을 웃고 떠들고.....조금은 야한 포즈까지 사회자가 요구한 대로 모두 따라주었다.
그날 하이라이트는 단체게임이었는데 각 팀에서 남자 셋, 여자 셋이 나와 신문지 게임을 하는 것이었다.
우승하는 팀 모두에게는 호텔 나이트에서 양주 5병과 안주류 5개, 그리고 맥주 두 박스를 주는 경기였다.
이날 우리 팀에서 호명된 남자는 나와 기창이 그리고 또 다른 한 명의 남자였고 여자들은 같은 파트너가 아닌 다른 여자들로 구성이 되었다.
사회자의 요구에 따라 신문지는 조금씩 좁아지고 서로가 모르는 사이라서 밀착하는데 머뭇거리기 시작하였다.
다른 팀도 모두 마찬가지로 밀착을 하지 못해 머뭇거리는데
기창이가 여자들을 안에 가두고 남자들끼리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면서 서 있게 하였다.
다른 팀도 우리 팀을 흉내 내 따라 했고 신문지는 다시 한번 접어지게 되었다.
기창이는 자기 신부가 보든지 말든지 가운데에 여자들을 가둬놓고 다시 한번 밀착을 요구했다.
우린 어쩔 수 없이 밀착하였고 여자의 분 냄새가 내 후각을 엄청나게 자극을 주었다.
이 순간에도 모르는 여자와의 밀착으로 인하여 내 아랫도리는 스멀스멀 기어 나오려고 하는데
기창이와 붙어있는 여자는 얼굴이 빨개지며 연신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접히자 기창이는 앞에 여자를 날름 안더니 한 발로 서는 것이었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따라 했고 그 게임의 우승은 우리 팀이 되어 모든 행사가 마친 뒤
우리 팀은 나이트에서 신혼 마지막 밤을 술과 춤으로 보내게 되었다.
그날 밤 분위기는 모두를 미치게 하였다.
술과 춤과 어울려지며 몇 명의 사람들은 술을 이기지 못해 몸을 휘청거리기 시작했고
나는 선희와 블루스를 추다가 내 아랫도리가 선희의 하복부에 닿자 참을 수가 없어서 선희를 데리고 객실로 올라갔다.
그날 밤도 선희는 아파했다.
그날 밤 나는 처음으로 선희의 음부에 입을 갖다 댔다.
선희는 부끄러워 하지 말라고 했지만 나는 선희에게 모든 부부가 이렇게 한다면서 거짓말을 하고 조금씩 선희의 음부를 빨기 시작했다.
선희에게는 공알이 없었다.
아무리 찾으려고 노력해도 찾을 수가 없을 정도로 너무나 작았다.
나는 공알이 있어야 할 자리에 나의 혀를 대고 돌리다가 선희의 질 속으로 조금씩 혀를 침범시켰다.
그럴수록 선희는 온몸이 경직되어 가는 듯했다.
나는 내 입을 선희의 보지에서 떼어내며 선희의 허벅지에서 무릎을 거쳐 다리까지 원정을 시작했다.
선희의 무릎에서 원을 그리며 핥자 선희의 입에서는 조금씩 비음이 새어 나왔다.
아마도 그곳이 선희의 성감대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혀는 선희의 온몸을 탐험하였다.
내 혀의 침샘이 마를 때까지 구석구석을 돌아다닌 뒤 나는 선희와 결합을 시작했다.
적당한 양의 술은 선희와 내게 새로운 체위를 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앞치기...옆치기..그리고 뒤치기를 하자 선희는 아프다며 소리를 질렀다.
선희에게 아직 뒤치기는 이른 것 같았다.
정상위로 돌아와서 펌프질을 시작했다.
시간이 갈수록 내 얼굴과 몸에서는 땀이 가득 배어 나오기 시작했다.
내 몸은 어느 순간 동작을 멈추고 머릿속은 하얗게 변했다.
내 분비물이 선희의 질 속으로 수도 없이 빠져나갔다.
그날 밤 나는 선희와 같이 목욕을 하였다.
선희의 온몸을 비눗물로 바른 뒤 구석구석을 닦아주었다.
내 손이 선희의 가슴과 음부를 훑기 시작할 때는 선희는 부끄러워 마냥 떨었다.
나는 선희에게 내 몸을 닦아주기를 요구했고 선희는 조심스럽게 내 몸을 닦아주었다.
내 아랫도리에 선희의 손길이 닿자 녀석은 다시 한번 굳세게 발기가 되었고 우리는 그 자리에서 또 한 번의 섹스를 나누었다.
나는 그날 밤 수도 없이 내 마음속에 수도 없이 다짐하였다.
아름답고 고운 선희를 영원히 지켜주겠다고......
< 후기 >
이 글은 70% 이상이 저의 경험담입니다.
처음 야설을 보다가 한번 직접 써 보려고 생각하니 마땅하게 떠오르지를 않아서
제 이야기를 직접 써 보는 것이 괜찮을 것 같아서 살을 붙여 올리기 시작했는데 독자님들이 용기를 주어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 100% 창작물과 제 친구 기창이 이야기는 사실을 토대로 해서 조금 살을 붙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나오는 이름은 모두가 가짜인 것 아시죠...
<에필로그>
선희의 새엄마...즉 중만이 형의 아내를 지금으로부터 5년 전에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몇 번 보고 알아보았는데 여자는 저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선희에게 말을 해줄까 하다가 내 행적이 떳떳하지 못해 말하지 못했습니다.
얼핏 지나가는 말로 “대산엄마! 당신 새엄마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알아?” 하고 물었더니
선희는 흥미 없다는 듯 “나..그 여자 생각하기도 싫어.!” 하는 것이었습니다.
선희의 새엄마는 우연하게도 가까운 인천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기창이와 함께 또 다른 친구인 용식이를 만나기 위해 인천에 가서 막창에 소주를 하려 들렸는데 그곳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자리는 5개 정도 되는 조그맣고 낡은 집이었는데 용식이가 자주 단골로 가는 술집이라고 했습니다.
남편은 하는 일 없이 놀고 있는 것 같고 아이들이 있는데 중, 고등학교에 다니는 듯하다는 것이 용식이의 이야기였습니다.
아마도 남자의 아이들 같습니다.
용식이 직장에 있는 직원 중에 몇 명과 뭔가가 있는 것 같다고 용식이가 말을 해 주었는데
그 여자는 손님들이 우리밖에 없자 우리 자리로 오더니
괜한 눈웃음을 짓고 우리보고 잘생겼다며 몸을 비비적거리는 것이 영락없는 술집 여자였습니다.
자주 가면 아무래도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아 발걸음하지 않고 있는데 마음은 조금 무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