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토라레소설) 여친과 선배
평소와 다를 바 없이 거리를 걷고 있던 나와 여친은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발신자는 대학 시절 선배….
"여~ 오랜만이다. 지금 뭐 하냐? 할 거 없으면 오랜만에 형 집이나 와라. 간만에 술 한잔 빨자고~ ㅎㅎ"
나는 여친과 같이 있다는 것을 얘기하며 거절하려고 했지만, 선배 또한 여친과 같이 있으니 데려오라는 거절 할 수 없는 진상(?)에
결국 억지로 약속을 잡았다.
선배라는 사람은 옛날부터 나와 친구들에게 여자를 따먹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여주며 홈런 후기를 들려주곤 했다.
그때마다 내심 좋으면서도 나중에 여자 친구가 생기면 절대 보여주지 않으리라 다짐했었다.
평소의 행실은 썩 나쁜 편이 아닌데도 이 선배가 싫은 이유는 딱 하나.
후배의 여자라도 이쁘기만 하다면 분명히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 쓰레기 근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난 정말 우울했지만, 예윤이는 나의 아는 지인을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들떠있었다.
"그 선배 우리보다 몇 살 많아? 내가 가면 좀 그렇지 않아?"
"두 살 많아. 선배도 여자친구랑 있다고 데려오라고 했으니까 괜찮을 거야.."
조금 들떠있는 예윤이를 곁눈질로 보며 선배의 집으로 향했다. 속마음으론 나의 사랑스러운 그녀가 섹욕이 가득한 선배의 방에 들어가는 것부터가 짜증이 났다.
잠시 후 선배의 집에 도착하면 평소 여자를 꾈 때의 느낌이 좋은 태도로 선배가 우리를 맞이했다.
"간만에 본다. 들어와~"
예윤이와 내가 집에 들어가면 선배의 여친 소연이도 우릴 기분 좋게 맞이해줬다.
조금 문란하게 놀 것 같은 스타일이지만 꽤 호감형의 우리와 동갑인 24살이었다.
선배의 집은 큰 넓은 방(침실), 현관문에 화장실이 있는 적당한 크기의 거실이 있는 구조….
선배는 기분 나쁘게 웃으며 예윤이를 위아래로 훑어보는 것 같았다. 대충 인사도 끝나고 선배의 넓은 방에서 4명이 술을 마실 수 있게 되었다.
"건배~"
4명이 시작한 대화의 주제는 여친과 나의 중심이 되었고, 선배는 쓸데없는 말을 옆에서 계속 지껄였다.
"너 어디서 이렇게 죽이는 여자를 만났어?"
"예윤이 진짜 이쁘다. 예윤아~ 얘랑 헤어지고 나랑 사귀자. ㅋㅋㅋ"
"예윤이 유라 좀 닮지 않았느냐?"
선배의 시시한 대화에도 예윤이는 즐거운 듯이 웃고 있었다. 나 이외에는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잠시 후 나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오는데 소연이 문 앞에 서 있었다.
"아. 미안…. 기다리게 했네;"
"응. 아니야. 하하. 괜찮아. 근데 저기…. 잠깐만"
소연이는 그렇게 말하고 내 손을 당겨 화장실 안에 함께 들어갔다.
"뭐 하는 거야? 왜 이래?"
나는 당황했지만 소연이는 침착한 모습으로 내게 키스를 해왔다. 그대로 진한 키스를 해서 내 자지는 누가 봐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발기를 했다.
"너..자지…. 큰데? 흐흐흐"
나는 이때 한심하게도 예윤이를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흥분했다. 소연이는 내 바지를 내리고 익숙한 모습으로 내 자지를 입에 물었다.
"츄웁.. 읍으.."
기분이 좋아서 머리가 새하얗게 될 것 같았지만 나는 퍼뜩 정신을 차리고, 거실로 나갔다.
두근두근하며 거실로 들어 가니 선배와 예윤이는 여전히 즐거운 듯이 웃고 있었다.
"무슨 말 하길래 그렇게 웃는데?"
"아니, 아니. ㅋㅋㅋ. 예윤이 남자 경험에 대해 듣고 있었어…. ㅋㅋ. 그렇지 예윤아?"
평소에 내 친구들을 보여줘도 낯을 많이 가리던 예윤이는 선배가 말주변이 좋아서 그런 건지, 처음으로 내 지인과 친해진다는 게 좋았던 건지.. '
꽤 대담한 주제를 가지고 얘기하고 있었다는 것이 불쾌하면서도 한편으론 두근두근하는 느낌이 있었다.
예윤이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리고 예윤이가 화장실에 가자 선배는 나에게 다가와 상상하기도 싫은 말을 하기 시작했다.
"예윤이 함 대줘라. 괜찮지?"
"뭐…. 뭐라는 거에요 형…."
"너 아까 소연이한테 무슨 짓 했냐? 예윤이한테 얘기해줘?"
나는 온몸이 뜨거워지고, 머리에 피가 솟구치는걸 느꼈다. 이건 분명히 소연이와 선배가 서로 짜고 벌인 일이 분명했다.
"예윤이도 어차피 술 취해서 별 얘기 다하는 거 같은데 이따 네가 자는 척 좀 해봐 새끼야. 알겠지?"
순수한 내 여자친구를 다른 여자를 걸레 보듯 똑같이 보는 선배의 말에 분명 화가 났지만 어쩔 수가 없는 상황에 술자리는 다시 시작이 되었다.
나는 예윤이에 대한 죄책감과 분노…. 그리고 처음 느껴보는 떨리는 흥분감이 생겼다.
예윤이도 상당히 좋은 느낌으로 취해있는 것 같았고, 테이블 아래에서 내 손을 잡거나 작은 스킨쉽을 하고 있었다.
그 순간 선배가 무서운 눈빛으로 나에게 신호를 보내왔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자는 척을 시작했다.
"아…. 진혁이 자는 거 같다. 좀 자는 게 나을 것 같은데 옆에 눕혀야겠네…."
선배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소연이가 그때 예윤이에게 물었다.
"예윤이 너는 다른 사람들이 하는 섹스라든지 그런 거 실제로 본 적 있어?"
"어? 아니…."
"그럼 보여줄게 지금. 흐흐흐"
"어? 응…?"
예윤이가 놀라고 있는 것을 뒤로하고 선배와 소연이는 몸을 서로 엉키고, 방안에선 음란한 키스와 애무 소리만 울렸다.
"예윤아 더 가까이 와.. 진혁이 깰 거 같은데…."
예윤이가 내 옆에서 일어서는 소리가 들렸다.
"이것봐.. 자지. 어때? 무지 크지?"
소연이는 선배의 물건을 입에 물었다. 나는 자세를 바꾸고 실눈을 뜨고 예윤이를 쳐다봤다.
생각보다 선배 커플과 예윤이의 거리가 훨씬 가까웠다는 것에 놀랐다.
"츄릅...웁읍.."
불쾌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예윤이는 선배의 풀 발기가 된 자지를 삼킬 듯이 쳐다보고 있었다.
멀리서 실눈을 뜨고 봐도 나와는 길이부터 차이가 있어 보이는 선배의 자지를 보고 예윤이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을까….
소연이가 입에서 선배의 자지를 떼었다.
"예윤아.. 한번 쥐어봐."
"어? 아..응....."
예윤이는 거부하지 않고 천천히 손을 선배의 자지로 향했다. 소연이의 입에서 커진 자지를 보고 음란한 생각이 들었던 것일까?
예윤이는 선배의 자지를 떨리는 손으로 잡아버렸다.
"어때? 예윤아? 무지 크지? 하하"
예윤이는 무언으로 수긍하며 자지를 천천히 훑었다. 벌써 예윤이의 얼굴은 내가 알고 있던 순수한 모습과…. 달라지고 있었다.
"발기한 자지를 보면 흥분되긴 하지…. 예윤이 얼굴에 오빠 자지 빨고 싶다고 쓰여 있는데…. 한번 빨아봐….~하하"
예윤이는 천천히 입을 열고, 선배의 자지를 물었다.
음란해질 대로 음란해진 예윤이의 모습은 여태껏 내가 보았던 예윤이의 모습이 아니었다. 선배의 자지를 잡고,
나머지 한 손으론 불알을 쓰다듬으며 금방이라도 눈물이 흘러내릴 것 같은 매우 상기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아주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핥듯이 정성스럽게 자지를 빠는 예윤이의 모습을 본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지에 손도 대지 않고 사정을 했다.
"아~ 예윤이 잘하네…. 이렇게까지 해줄 줄은 몰랐는데…."
선배는 예윤이의 변화를 확인하고는 입을 열었다.
"예윤아. 네가 원하면 저쪽 방으로 갈까? ㅋㅋ"
선배의 뒤를 예윤이는 아무 말 없이 따라갔다. 남친 선배의 자지를 원하며….
소연이가 곧 내게 다가왔다.
"예윤이 저렇게 돼도 괜찮아?"
나는 어쩔 줄 몰라 그 자리에 굳어졌다.
"소연이 너는 상관없는 거야?"
"우리…. 사실 연인관계라기보다는 섹스 파트너에 가까워."
역시 이 연놈들이 짜고 친 계획이었다..
그 순간 소연이는 내 옷을 벗겨 사까시를 시작했다.
나는 방안의 모습이 신경 쓰여 심장이 멎을 듯이 쿵쾅거렸고, 아까 한번 사정을 끝낸 자지는 언제 사정했냐는 듯이
엄청난 발기를 하며 내 심장 소리에 맞춰 껄떡 껄떡대고 있었다.
잠시 후 예윤이의 약간 커진 신음 소리가 들려왔다.
"아아...하응....아…. 미칠 거 같아..아흑~…."
보지가 질컥거리는 소리와 신음 소리가 아주 생생한 느낌이었다. 확실히 섹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그런 소리였다.
소연이가 빨면서 말했다.
"하나 가르쳐줄까? 오빠는 콘돔 끼고는 절대 안 해…."
나는 정신없이 소연이의 보지에 자지를 쑤셔 넣었다. 예윤이도 반드시 이쪽의 목소리가 들렸을 것이다.
그러나 싫어도 선배와 예윤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예윤이 네 씹 보지는 씨발 진짜 존나 맛있다.으윽"
"흐윽...흑~흑흑~"
예윤이의 울먹이는 신음 소리와 보지 물이 얼마나 나왔는지 철퍽철퍽 살 부딪히는 소리가 예윤이가 얼마나 흥분하고 있는지….
보지 않아도 그대로 느껴졌다.
선배는 이런 예윤이의 반응에 좀 더 수위를 높여 얘기했다.
"와 씨발.. 이게 다 보지 물이야? 침대 다 젖겠다. 예윤아~ 내 친구들도 불러서 돌려 먹고 싶네. 크크크"
"아...흐~ 흑..흐응..."
굴욕으로 가득했지만 흥분하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아~ 존나 맛있네 씨발…. 오빠랑 맨날 하고 싶지? 걸레 년아. ㅋㅋㅋ"
"흐윽…. 그만…. 그만…. 아흐윽…."
"이제 와서 왜 이럴까~ ㅋㅋ. 어흐…. 너처럼 맛있는 년은 처음이다. 처음…."
나는 흥분한 나머지 소연이와의 섹스가 순식간에 끝났다. 그래도 큰 방안의 목소리는 그칠 줄 없이 들려왔다.
"헉. 헉…. 예윤아…. 와…. 씨발…. 몸매 하며…. 헉….~ 더 기분 좋게 해줘? 원하면 엉덩이 이쪽으로 대봐…."
난 견딜 수 없어 큰방의 모습을 훔쳐보러 갔다.
처음 보는 예윤이의 충격적인 광경이었다.
예윤이의 얼굴은 시뻘겋게 달아올라 눈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이성을 잃은 표정으로 스스로 엎드렸다.
"엉덩이 더 내밀고…. 아…. 그래그래…. 이 자세야…. 죽이는 자세…. ㅋㅋ"
예윤이의 본적도 없는 모습이었다. 상체는 완전히 바닥에 닿은 채로 엉덩이만 치켜올린 자세였다.
"아~ 예윤아 들어간다…."
"아학....학...하윽....아흐윽....나...나....아흐응.."
선배는 씩 웃으며 예윤이의 아름다운 엉덩이를 잡고 사정없이 박기 시작했다.
예윤이의 허리는 마치 일본 야동에서 본 것 처럼 경련을 하고 있었고, 보지 물은 선배와 예윤이의 허벅지를 모두 적실 정도의 양이었다.
"아앙…. 아하 앙…. 진짜 미치겠다…. 하응…. 미치겠어…. 아흑..~~"
"ㅋㅋㅋㅋㅋ. 나도 기분 좋아…. 예윤이 보지 최고야…."
선배는 자지를 빼고 예윤이를 눕혀 최고속도로 박기 시작했다.
"아흐윽...흑흑…. 나 미쳐…. 조금만 더 빨리…. 하으윽…. 아흑…. "
"아~ 씨발년. 이제 아마 오빠 자지 없인 못살걸? ㅋㅋㅋ"
선배는 예윤이의 다리를 안고, 예윤이 몸을 위에서 덮듯이 올라탔다. 그대로 두 사람은 아주 끈적거리는 혀를 얽혔다.
예윤이의 혀가 선배의 혀와 얽혀있는 모습은 정말이지 상상도 할 수 없는 자극이었다.
"이제 싼다…. 으윽…. "
"헉…. 헉…. 나온다~"
"하윽…. 아흐으으…. 흐윽…. .아아앙…. 하아앙…. "
선배는 예윤이의 보지에서 자지를 뽑아 입에 밀어 넣었다.
"아아….존나 좋다. 씨발 진짜…. 그래 전부 빨아 먹어 봐! 한번…."
나는 그런 예윤이의 모습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예윤이는 싫어하는 모습도 없이 선배의 자지를 잡고 입으로 아주 정성껏 빨았다.
더 이상 제가 알고있는 예윤이는 단 1%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극도의 흥분과 함께 허탈감을 가지고 거실로 돌아왔다.
조금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예윤이는 돌아오지 않았지만 내가 부르러 갈 상황은 아닌 것 같아 그냥 자는 척을 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자 선배만이 거실에 돌아왔다.
"너 오늘 여기서 자고 가라. 예윤이도 네가 자고 가자 하면 좋다더라."
"아뇨. 이제 갈게요."
"그래? 그럼 너만 가던지…. 새끼야."
선배의 강압적인 태도에 짜증이 났지만, 선배와 싸워도 이길 수 없음을 알고 있어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내 모습이 싫었다.
"아.. 예윤이 뭐 하는데요…?"
"...? ㅋ 자고 있어. 지금 깨우면 불쌍하지 않겠냐? 그래도 나오라고 할 거야?"
"아니. 지금은 깨우지 말고…. 암튼 집에 갈 거니까 그렇게 아시라고요…."
"진짜 둔한 새끼네 이거. 예윤이는 자고 가고 싶다고 한 거야. 네가 집에 쳐 가든 말든 이 새끼야."
"아니…. 그게.."
"예윤이는 내 자지가 좋데. 그래서 침대에서 안 나오는 거야. 이제 알겠냐?"
선배에게 냅다 밀쳐졌지만, 반항을 할 수 없었다.
선배가 방으로 돌아가면 예윤이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30분 정도였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예윤이의 울먹이는 괴성이 울려 퍼졌다.
"진혁아…. 돌아가자. 벌써 아침이야…."
"아…. 그래…."
잠자는 선배는 인기척도 못 느꼈는지 계속 자고 있어 그냥 집을 나왔다. 집에 돌아가는 도중 예윤이가 겨우 먼저 열었다.
"뭔가 이상한 느낌이야…. 어제 무슨 일 있었어…?"
"무슨 일이 있긴…. 그냥 평소랑 같았어."
"흐응…."
"너야말로 왜 그런 거야? 필름 끊겼었어? 자고 가고 싶다고 했다며."
"어? 내가 그런 게 아니고 진혁이 네가 자고 간다고 했다길래…. 선배가…."
예윤이가 자고 가는 데에 OK를 했던 이유는 선배의 거짓말 때문이었다.
진실은 그게 아닌 것을 알고 있었지만 모른 채 해주었다.
사실 요즘도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흥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