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 그리고...
난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운 좋게 회사에 취직이 되었다.
전산 SI 사업을 하는 한국에서 1, 2위를 다투는 대기업이었다.
우리는 주로 프로젝트 단위로 일하였는데,
내가 신입사원 연수를 마치고 배속된 곳은 사업본부에 소속된 사업 지원팀이었다.
우리의 일은 주로 제안작업을 담당했으며, 나는 아직 신입이라 주로 문서를 작성하는 데 많은 역할을 줬다.
우리는 팀 단위로 일해서 팀장 밑에 4~5명 정도가 팀을 이루어 작업을 한다.
우리 팀장은 37살이 된 차장급인 남자였다.
물론 유부남이었고 아이도 둘이나 있는 평범한 남자였지만, 나는 팀장에 대한 좋은 인상을 주고 있었다.
흔히 말하는 장수의 종류 즉, 용장, 지장, 덕장 중에서 덕장이라 말할 수 있는 후덕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여유도 가진 그런 사람이었다.
나는 팀장을 잘 따랐으며, 장난삼아 손도 잡고 때로는 내 실수에 애교도 부릴 수 있는, 딱딱하지 않은 상관과 부하 직원의 관계였다.
우리는 어떤 제안작업 때문에 며칠 동안 철야 혹은 야근도 불사한 채 일에 몰두하고 있었다.
저녁들을 먹고 모레까지 제출해야 할 제안서에 온 힘을 쏟으며 오늘도 우리 팀원들은 남아서 일했다.
밤 11시가 다 돼서야 한두 명씩 퇴근했고, 문서작성을 맞고 있는 나와 팀장만이 남게 되었다.
나는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에 텅 빈 사무실에 남아 있다는 사실도 잊은 채 일에 몰두하고 있었다.
<한소희 씨~!>
팀장이 나를 불렀다.
<네~!>
나는 밝고 쾌활한 목소리로 대답하고 팀장 책상으로 갔다.
<조금 쉬었다 하지. 아무래도 오늘 안에는 끝내기 어려울 것 같으니까.>
팀장의 여전히 부드러운 음성으로 일에 시달리는 나를 위로하며 쉴 것을 종용했다.
<네. 그러죠. 뭐. 아~ 제가 커피 한잔 타올게요.>
커피를 두 잔 타서 팀장 자리로 갔고 팀장은 의자를 끌어서 나를 옆에 앉혔다.
난 아무 생각 없이 팀장과 나란히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업무 얘기도 하고 농담도 하였다.
팀장은 얘기 도중 내 손을 잡고 있었다.
평상시에도 장난삼아 손을 잡아본 터라 아무 의심 없이 나도 그의 손을 잡고 장난을 쳤다.
나는 내 손에 힘을 주며.
<팀장님. 아프죠?? 호호>
<간지럽다. 아프긴.>
팀장은 내 손을 자기 두 손으로 잡고 손가락으로 내 손등을 살살 어루만졌다.
난 그의 손동작에 짜릿한 전율 같은 걸 느꼈지만 태연한척하며 그와 농담을 주고받았다.
농담 속에는 약간 음담패설도 섞게 마련이었고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얘기를 나는 받아들였다.
<요즘 숫처녀를 뭐라고 하게?>
<천연기념물~~>
이와 같은 유치하기 짝이 없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우리는 일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쉬고 있었다.
<한소희 씨! 소희 씨는 경험 있어?>
난데없는 그의 질문에 난 갑자기 얼굴이 빨개지며 <별걸 다 묻고 그러세요>하고 대답하였다.
사실 거기서 쉬는 것을 그만두고 자리에 와서 일을 해야 했는데, 일에 지쳐있던 나로서는 팀장이 쉬라는 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그의
질문에 동조하며 계속 앉아 있었다.
<음. 한소희 씨도 자위 같은 거 하나?>
<나 참~ 별걸 다~~>
그의 질문이 점점 농도가 짙어가는 걸 눈치채지 못한 체, 나는 그의 질문에 여전히 반응을 보이며, 내 손을 잡고 있는 그의 손에 점점 힘이 들어가고
땀이 배어남도 알지 못했다.
<한소희 씨도 포르노 같은 거 보나?>
<음. 저번에 몇 번 봤어요>
<그래? 그런 거 보면 어때?>
<뭔가요? 기분이요?>
<응.>
여전히 그의 손은 내 손을 쓰다듬으며 능숙한 말솜씨로 나를 이끌어 갔다.
<음. 기분이 뭐 그렇죠>
<그냥 호기심에 보는 거죠. 뭐. 저런 것도 있구나. 라는 생각도 하고.>
사실 여자들은 포르노를 보면서 남자들처럼 흥분한다거나 딴생각하지는 않는다. 물론 전부는 아니겠지만.
<그건 한소희 씨가 제대로 된 포르노를 안 봐서 그럴 거야>
<네? 제대로 된 포르노가 뭔데요?>
<음. 하나 보여줄까?>
사실 전산에 종사하는 남자들은 대부분 포르노 CD들을 한두 개씩은 갖고 있었다.
여직원들은 대부분 알고 있지만 모르는 척하며 생활한다.
<나한테 끝내준다는 포르노가 하나 있는데 볼래?>
<뭔데요? 호호호 끝내주는 게 뭔가??>
나는 겸연쩍은 웃음과 함께 여전히 찐한 농담으로 그의 말을 받으며 끝내준다는 말에 작은 호기심을 보였다.
<기다려봐~ 내가 하나 보여줄게.>
<아마 한소희 씨도 이거 보면 오늘 잠 못 잘걸?? 하하하>
그는 책상 서랍에서 CD를 한 장 꺼내고는 그의 노트북에 넣었다.
<한소희 씨 이리 바 싹 와~! 노트북은 옆에서 보면 잘 안 보여~!>
는 나를 자기 옆으로 바싹 당겼다.
정말 노트북은 옆에서 보면 화면이 잘 안 보이기 때문에 나는 옆으로 바싹 붙어 앉았다.
그의 한 손은 여전히 나의 손을 잡고 있었다.
"아~~항~~!!!"
"읍~~!!!"
포르노에서 나오는 괴성이 노트북의 작은 스피커를 통해 텅 빈 사무실을 때리며 내 귀에 들어왔다.
포르노의 내용은 여자가 혼자 있는 집에 강도가 들어와 그 여자를 강간하는 일본 거였다.
아무래도 자극적인 장면이 많아서인지 그전에 보았던 포르노와는 팀장 말처럼 달라 보였다.
바싹 다가앉았어도 비스듬한 상태라 내가 고개를 노트북 쪽으로 더 밀어 넣었더니 팀장은
<잘 안 보여?? 일어나봐~~>
하며 내 손을 잡고 나를 일으켰다.
그러면서 일어남과 동시에 나를 잡아당겨 자기 다리 사이에 나를 놓고는 자기 무릎에 앉으라고 하였다.
나는 그전에도 팀장의 무릎에 앉아 본 적이 있었으나 그때는 장난이었고, 지금은 조금 이상한 것 같았다.
<팀장님. 싫.....>
체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팀장은 나를 잡아서 자기 무릎 위에 앉혔고 나는 주저앉듯이 그의 무릎에 앉게 되었다.
((뭐~ 전에도 앉았었는데.))
나는 자조 섞인 생각을 하며 그대로 있었다.
포르노는 여전히 자극적인 장면을 계속해서 토해내고 있었다.
<남자들은 이상해요.>
<뭐가?>
<저런 거 보는 걸 왜 그리 좋아하죠?>
<하하하 그냥 보는 거지 뭐~ 색다르니까~~>
나는 팀장의 무릎에 앉아서 겸연쩍음을 잊으려고 말을 하였다.
그의 손은 내 손 등을 쓰다듬고 있었고, 차츰 그의 손길에 나의 몸은 전기가 통하듯 짜릿한 반응을 보였다.
<남자들은 여자 강간하는 걸 좋아하나 보죠?>
<음. 그럴지도 모르지. 못 먹는 감 찔러 본다는 속담도 있잖아?>
그는 여전히 내 손을 쓰다듬으며 대답했다.
나는 그의 손이 내 손에만 머물러 있음에 적잖은 안도를 하며, 긴장을 풀고 있었다.
화면에는 남자가 일을 끝내고 당한 여자의 보지가 크게 클로즈업되고 있었고, 클로즈업된 보지에서는 남자의 정액으로 보이는 흰 액체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난 나도 모르게 화면에 집중하며 그 희한한 장면에 몰두하고 있었고, 곧이어 다른 장면이 화면에 전개되었다.
그때 팀장의 왼손이 내 허리를 두르고 있는 것을 느꼈고, 내 손을 만지던 다른 한 손은 자연스레 내 허벅지 위에 놓여서 살살 허벅지를 주무르고 있었다.
난 허리로 돌아간 손에 더 신경을 썼다. 왜냐하면 내 옆구리를 그 손이 주무르고 있어서 간지러움과 함께 신경이 곤두섰기 때문이었다.
<아이~!! 팀장님 간지러워요>
하며 나는 그의 왼손을 잡고 떼어내려 했다.
그런 작은 실랑이 속에 그의 또 다른 손은 내 오른쪽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서서히 중심부로 이동하고 있었다.
난, 다리를 오므리며 그의 손을 저지했는데, 중심부로 이동하던 손은 다시 다리 쪽으로 옮겨지고 그 손은 내 무릎 위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어쩌지?))
잠깐 고민하는 사이에 무릎을 만지던 손은 내 유니폼인 치마 속으로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들어왔다.
그는 말이 없었다.
허리를 간지럽히던 손은 내 겨드랑이로 올라와 유방 근처를 쓰다듬었다.
난 각각 한 손씩 그의 두 손을 잡고 있었으나, 강하게 반항은 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평상시 호감을 느끼고 있었고 또한 이런 상황에서 반항하는 게 왠지 유치하고 더 창피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의 오른손은 치마 속으로 허벅지를 타고 올라와 내 밴드 스타킹의 살이 만나는 부분까지 올라왔다.
그는 한참을 살이 나온 부분을 쓰다듬더니 손을 더 위로 옮겨갔다.
<아이~!! 하지 말아요.>
<이상해지잖아요.>
나는 다리를 재차 오므렸다.
<한소희 씨! 그냥 있어 주면 안 돼요?>
그는 존대와 반말을 섞으며 동정 어린 말투로 사정하였다.
<창피하잖아요. 그리고 사무실에서 이게 뭐예요??>
<.......>
그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내 다리 사이에서 손을 빼더니 내 손을 잡았다.
그리곤 그의 불룩해진 바지 위로 내 손을 잡아끌었다.
<읍!>
나는 그의 돌기를 느끼며 작은 소리를 질렀다.
<한소희 씨~ 봐요~!! 내가 너무 흥분되어 있어. 한소희 씨가 싫다면 안 만질게. 대신, 나 좀 어떻게 해줘~~~>
정말 그의 자지는 바지 밖에서도 느낄 정도로 크게 발기되어 있었고 맥박이 느껴질 정도였다.
난 나를 안 만진다는 말에. 조금은 안도하며, <뭘 어떻게 해요??>라고 물었다.
<나 좀 만져줘. 한소희 씨 예쁜 손으로 만저주면 난 정말 행복할 거야>
<지금 만지고 있잖아요.>
나는 기어들어 가는 소리로 대답했다.
<아니. 좀 더. 직접 살을 만 저주면 좋겠어. 직접 꺼내기 창피하면 내가 꺼낼게.>
그는 바지의 지퍼를 내리려 조금은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부풀 대로 부푼 자지를 바지 밖으로 꺼내었다.
<헉~!>
나는 평소 호감이 갔던 팀장의 자지를 직접 보며 나도 모르게 호흡을 가다듬었다.
그는 다시 나의 손을 잡아 자지에 올려놓았다.
나는 가만히 그의 자지를 잡았다. 자지에 맥박 뛰는 게 뚜렷하게 느껴졌다.
자지는 딱딱하면서도 매우 부드럽고 매끄러웠다.
<아~아~!! 좋다. 정말 고마워.>
팀장은 끊어지는 호흡 사이로 고맙다고 하였다.
나는 그의 무릎에 여전히 앉아있는 자세로 오른손으로 그의 자지를 만져 주며 시선은 노트북 화면의 포르노 장면을 보고 있었다.
아니, 포르노 장면을 보았다기보다는 그의 자지를 직접 쳐다볼 수가 없어서 돌린 시선이었다.
<읍~!!! 저기. 소희 씨.>
<네?>
<저기. 나도 소희 씨 좀 만져보면 안 될까??>
<.............>
<만지기만 할게.>
<네....>
난 나도 모르게 그에게 나의 몸을 만지는 것을 허락하고 말았다.
그는 내 대답을 기다렸다는 듯이 손을 치마 속으로 다시 넣으며 아까보다 더 적극적으로 내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
<아악!!>
그의 손이 치마 속에서 팬티 위의 보지를 지그시 누를 때 나는 짤막한 괴성을 내었다.
그의 손은 능숙하게 내 보지를 애무했다. 비록 팬티 위에서지만 그 느낌은 너무 강렬하게 전달되었다.
그의 왼손은 유니폼 상의를 밀고 내 유방을 더듬었으며, 곧 내 브라를 위로 밀어내고 보드라운 내 유방의 살을 살짝살짝 꼬집으며 애무했다.
<아~~! 아파요~~>
<아~~너무 보드라워~~>
그는 격정에 못 이기는 듯 내 입술을 덮쳐왔다.
<읍!>
나는 그의 입술과 혀를 받아들였다.
그는 미친 듯이 내 입술을 빨고 내 입술이 부르틀 정도로 키스했다.
그의 오른손은 여전히 내 보지를 농락하고 있었고, 그의 손이 보지의 어떤 부분을 건드릴 때마다 나는 움칠거리며 잡고 있는 그의 자지에
힘을 주었다.
<소희 씨 팬티 벗겨도 되지??>
그는 내 대답이 나오기도 전에 오른손으로 능숙하게 내 팬티를 벗겨갔다.
곧 내 팬티는 내 다리를 거쳐 벗겨졌으며, 난 더러워질까 봐 다리를 들어 팬티가 땅에 안 닿도록 했다.
그는 벗긴 내 팬티를 자기 책상 위에 소중히 올려놓았다.
그런 모습에 나는 몸속으로부터 흥분하기 시작했다.
그는 다시 오른손으로 다리를 조금 벌리며 다시 들어왔고, 팬티마저 벗겨진 내 보지는 그의 손을 순순히 받아들였다.
<아~!!>
나는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아~~~ 소희 씨 여기 젖었네??>
그는 보지에서 물이 조금 나왔다고 하며 더욱 신이 나서 보지를 애무하였다.
보지에서 나온 물을 손가락에 묻혀서 보지 계곡을 쓰다듬었고, 두 손가락으로 보지를 벌려서 구멍 속으로 손가락을 조금씩 넣었다 뺐다 하였다.
나는 그의 손가락의 놀림에 따라 몸을 움칠거리며, 나도 모르게 눈을 감고 그의 손놀림에 감촉을 느끼려 하였다.
<아~!!흐읍~!!!아악~!!>
그의 손가락이 보지를 뚫고 깊숙이 들어왔다.
난 나도 모르게 엉덩이를 뒤로 뺐다.
그러자 그는 보지 속의 손가락을 낚싯바늘처럼 꼬부려서 보지 속에서 나를 잡아당겼고, 나는 아픔과 함께 몸을 원위치시켰다.
<아파.요.!!>
<아파?? 미안. 살살 만질게. 그럼.>
하며 그는 보지 속의 손가락을 리드미컬 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입은 이미 내 유방을 번갈아 가며 빨고 있었고, 그가 입술을 유방에서 땔 때마다 내 유방은 부르르 떨고 있었다.
내 보지는 그의 애무에 사정없이 젖어 들었고, 그의 손에 미끈거림을 역으로 느끼며 서서히 흥분의 도가니로 가고 있었다.
<소..희....씨...>
그의 부름에 난 기어들어 가는 소리로 대답했다.
<네.........에...........>
<나. 소희 씨 몸속에 넣고 싶어.>
남자들의 욕심엔 끝이 없나 보다.
<안돼요.... 그건....>
안 된다고 하였지만 아주 작은 소리였기에 그는 듣지를 못하고 내가 동의한 줄 알고는 나를 일으켜 세웠다.
그는 의자에서 다리를 모으고 다시 앉았다.
물론 바지 밖으로 자지가 나와 있는 상태였다.
그러더니 나를 등 돌린 상태로 돌려세우고는 내 허리에 두 손을 올려놓아 나를 자기 위해 앉게 했다.
나는 후들거리는 다리에 힘이 없었고 그의 움직임에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그의 다리에 앉았을 때 그의 자지가 눕혀져 내 보지 계곡과 맞닿았다.
그는 그 자세에서 몇 번을 움직였다. 이미 젖어있는 내 보지의 계곡을 따라 긴 자지는 기차처럼 왕복하였다.
나는 자지가 보지 계곡을 움직일 때마다 클리토리스에 자극받았고, 극도의 흥분상태가 되어 몸이 자꾸 앞으로 숙였다.
그는 다시 나를 살짝 들어 올리더니, 그의 자지를 세우고는 내 보지에 겨냥한 후 나를 살짝 내려놓았다.
<흐~흡!!!>
난 외마디 소릴 지르며 그의 자지가 내 보지 속으로 들어오는 걸 느꼈다.
나는 그의 자지가 내 자궁 속까지 밀려옴을 느끼며 털썩 그의 다리에 주저앉았다.
<아~~ 넘 좋~~다~~~>
<소희 씨 거기가 무척 따뜻해~~~>
코맹맹이 소리로 그는 중얼거렸다.
그는 한 손으로는 내 유방을 또 한 손으로는 내 클리토리스를 문질렀다.
또한 그의 입술은 쉴 새 없이 내 목덜미와 볼을 쓰다듬고 빨았으며, 나는 점점 절정을 향하여 가고 있었다.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정사를 나눈다는 것이 왠지 꺼림직했지만, 그의 능숙한 손놀림에 난 주변을 모두 잊은 채 오랜만에 보는 환희로
빠져들고 있었다.
그는 다리를 움직여 보지 속의 자지를 움직였으며, 손은 여전히 내 유방과 클리토리스를 희롱하고 있었다.
<허거~억~!!.흐읍~!!>
그는 일순간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며 뜨거운 정액을 내 보지 속에 뿌려대었다.
<아앙~!!! 흐윽~!!>
나 또한 그의 정액이 내 몸 깊숙이 쏟아짐을 느끼며 절정에 도달하였다.
절정에 도달한 내 보지는 경련을 일으켰으며, 그 움직임이 그의 자지에 전달되자 그는 참지 못하겠다는 듯이 몸을 비틀었다.
남자들은 사정하고 난 직후에는 자지 끝이 너무 예민해서 조금만 건드려도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한참을 내 보지에 자지를 넣어둔 체 말없이 시간이 흘렀다.
<한소희 씨 미안하고. 또 고마워.>
그는 알듯 모를듯한 소리를 하며 나를 일으켜 세웠다.
그는 나를 책상 위에 앉히고는 티슈를 꺼내서 내 보지와 보지 주변을 닦아 주었다.
보지 외음부를 닦고 외음부를 조금 벌려서 소음순이 있는 곳도 정성스레 닦아주고 휴지를 돌돌 말아서 보지 속 구멍까지 말끔히 닦아 주었다.
그리곤. 그는 입술을 조심스레 보지에 대며 정말 고마운 듯한 행동으로 내 보지에 키스를 해주었다.
난 그의 바지가 엉망이 되어 있음을 그제야 봤다.
정액의 일부, 내 보지에서 나온 애액, 땀. 그런 그가 측은하여 나 또한 그의 자지와 주변의 바지를 닦아주었다.
<고마워.>
그는 나를 앉고 긴 입맞춤을 하였다.
난 그 후로 그와 가끔 관계를 갖고 있다. 물론 주변 사람들은 눈치 못 채게.
최근에는 그와 단풍놀이도 1박으로 갔다 왔다.
물론 격렬한 정사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정이었다.
어제는 그가 날 원했지만, 내가 생리 중이라 피했다.
생리가 끝나면 당분간 피임 걱정 없이 그와의 정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