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이랑 섹스하고온 걸레여친
두번째 글 쓴지도 꽤 오래됐는데 아직도 댓글이 꾸준하게 달리는 게 신기하네.
여친은 아직도 걸레짓을 자연스럽게 하고 다닌다. 술 먹다가 따이는 경우가 왜 이렇게 많은지.. 술 먹으러 따로 나가면 남자랑 웬만하면 키스정도는 박고 오는 편이다. 그럴 때 마다 나는 네토로서 두근거리고 신나기 때문에 처음에는 조금 언짢은 기분이 있었지만, 걸레년 조련하는 주인의 심정으로 여친을 걸레노예년 취급하면서 우린 잘 지낸다. 술 관련된 수많은 썰이 있지만 이번에는 여친이 남사친이랑 술 먹다가 섹스하고 온 썰을 풀어보겠다. 작년 4월달에 있었던 일이다.
제목 그대로 여친은 남사친이 많다. 그 중에 요상하게 신경 쓰이는 한 친구가 있었는데, 여친이 종종 자기 베프라고 말하던 친구였고 잘 생겼지만 약간 다크한 크리스찬 베일의 느낌을 가진 남자였다. 그날도 둘이 만난다고 했을 때 뭔가 느낌이 쎄했지만 둘 다 남친 여친 있고 나도 서울로 출장 와서 할 수 있는게 없으니 뭐 별일 없겠지.. 생기면 개이득? 하며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다. 만난지 한, 두시간.. 여친은 오랜만에 얘 만나서 너무 재밌다고 오타 가득한 카톡을 보내면서 알딸딸해 보이는 자신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알려왔다.
밤 12시 즈음 일거다, “나 당해ㅅ어”라는 상당히 꼴리는 카톡과 함께 모텔에서 누가 손으로 여친의 가슴을 뒤에서 잡은 사진이 같이 왔다. 처음에는 얼떨떨했고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그 얼떨떨한 느낌이 점점 분노로 승화됐고 출장 끝나고 돌아가면 아예 죽여버리려고 다시 전화도 하지 않은 채 레이지를 쌓고 있었다. 한 한시간 반 정도 지났나? 카톡에 영상 하나가 와있었다. 남사친이 직접 찍은 영상이었고 내용은 더 가관이었다.
남사친: 개씹 걸레년. 이런 모습 남친이 직접 봐야 되는데.
여친: 하앙 하앙 (괴성을 지르며). 안돼, 안돼, 이렇게 위에서 허리 흔드는 모습보면 안돼..
남사친: 남친한테 사과해 씨발년아
여친: (박히면서) 하아.. 미안해.. 술에 취해서 당해버렸어..
그 후 여친이 택시 타고 집에 가는 길에 전화해서 통화 하는데 이미 취해서 헛소리 투성이라 더 이상 통화하는 건 의미 없을 것 같아 그만 끊고 내일통화하자 했다. 다음날 좀 정신차리고 카톡 하는데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어떻게 된 건지 보고하라고 했다. 내용은 이랬다. 술 먹다가 노래방 가서 둘이 셀카 찍는데 붙어서 찍다가 술김에 키스해버렸다. 노래방에서 키스하다가 남사친이 테이블에 눕혀서 가슴 빨고 보지 빨고 자기도 자지 빨아주고 하다가 모텔 가서 해버렸다. 사실 둘이 고딩 동창이지만 둘이 고등학교 때부터 섹파로 지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의 내용이었다.
출장 끝나고 돌아가자마자 여친은 내 발가락부터 빨며 “주인님 잘못해써여 답 없는 걸레년을 벌해주세요” 를 연신 외치며 봉사했다. 이 암캐년은 자기가 찔리는 일이 생길때마다 발가락을 빠는 습성이 있어서 술취해 들어와 발부터 빨면 그날 무슨일이 있었던 거다.
요즘 바빠서 글을 성의있게 못올리는 대신에 동영상 캡처한 사진은 올린다. 여친 능욕하는 댓글 많이 올려주고 거칠게 다뤄 주길 부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