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친구 누나의 친구~4편
2틀뒤.....
나와 친구 민정누나와 일진누나 4명이서 오랜만에 다 모였다.
일진누나는 엊그제 나와의 일이 있고나서 2틀만에 봤는데
왠지 느낌상 눈빛을 피하는게 느껴졌다.
나역시도...마찬가지고 ㅎㅎ
민정은 오랜만에 다모였다며
자기가 통닭을 쏜다 했고
일진누나는 닭발을 쏜다고 했다.
술마시려면 속 풀어야 한다며 민정은 주방으로 가더니
계란찜을 만들겠다며 호들갑이다.
누나 도와줄까요?
응~
와서 계란좀깨봐~
친구는 거실에서 먹을수있게 조그만 상을 가져가곤 닦고 있었고
일진누나는....
쇼파에서 팔장을 끼며 티비보며 깔깔 거리고 있었다...역쉬..대장...
민정 옆으로 가서 계란 4개를 들어 까고 있으니 볼에 쪽하니 뽀뽀를 하며 윙크를 해준다.
ㅋ
내가 계란찜 잘먹는거 알면서
술마시기 전에 속풀어야 한다며 만드는 것이다..이뿐것 ㅎㅎ
금새 뚝딱 만든 계란찜을 놓고 4명이서 걸신들린것처럼 퍼먹었다.
아뜨 아뜨..
친구놈이 급하게 먹는다고 하다가 뜨거워서 죽을라한다..
야...계란찜 처음 먹냐..?
응~
일진누나한테 해달라하면되지 따샤...걸신들렸냐?
야 ~우리 누나 요리 못~~~~~이말과 동시에 일진누나의 손이 움직이더니 내친구가 꼬구라 졌다
ㅋㅋㅋ ㅋㅋㅋㅋ
친구는 죽는다고 때굴때굴 굴렀고
일진 누나는 아무렇지 안은듯 소주병을 들어 뚜껑을 따고 있었다.
그때 마침 주문한 배달 음식이 왔고
와 푸짐하다~
헐..누나 2마리 시킨거?
야 남자둘이나 있는데 2마리도 금방이지~
닭발은...겁나 매운거 시켰다...
눈빛하나 안변하고 민정과 일진누나는 닭발부터 부셨다.
독한것들...저매운것을...
쓰읍...하..하..하 매워..매워~
그러면서도 맛있다고 먹고 ㅎㅎ
매우면 술마시고...대단들...
그렇게 술병이 쌓여갔고 다들 취해간다.
친구랑 나와서 담배피는데 친구놈이 부탁을 한다.
야 오늘 너희 집에서 잘꺼니까 누나한테 말좀 잘해줘~
응? 갑자기?
따샤...새끼손가락을 보이며
이거 만나러 간다고 .... 니 핑계좀 대자...
아..ㅇㅋㅇㅋ
누나! 나 얘내 집에서 자고온다.
일진 누나는 고개를 끄덕였고
자리를 치우면서 민정은 나에게 몰래 말했다.
아잉...집에 같이 가려했는데...
아~ 절마가 갑자기 가자네 참..
민정은 아 난 이제 시작인데 하며 친구들 술먹는데 같이 가자면서
일진 누나에게 나가서 한잔 하자 했고
일진 누나는 피곤하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불연듯 어? 그럼 일진 누나...혼자있네?
혼자서 가슴이 쿵쾅쿵쾅 거리고 어...어쩌지..?
일진누나의 배웅을 받으며 셋은나왔다.
민정이 택시 잡는걸 보곤
친구녀석도 고맙다고 하며 택시 타고 가버렸다.
아...어쩌지....
줄담배를 피워댔다.
아..모르겠다...
휴대폰이 없던 시절이라.
일단 공중전화를 찻곤 일진 누나 집에 전화를 했다.
콩닥콩닥...두근두근....뚜~뚜~~~
엥...전화를 받지 안는다..
벌써 자나...?
목이 말라 음료수 한나사서 털어놓고
다시 전화를 걸었다.
딸깍~ 여보세요?
누나 저에요~
응 왜? 뭐 놓고 갔어?
아니 그게...
친구는 약속 있어서 갔고....
민정누나도 갔고 저혼자 있어요....
너희집에서 잔다며?
(상황설명)
아오...이새끼가 정말...
누나!...집에가도되요?
................................................
누나..?
안되!
누나...잠깐만 보고 갈게요....
............
......
기다려...
내가 나갈께!
(야호!!!!!!!!!!!!!!!!!!!!!!!!!!!!!!!!!!!!!!!!!!!!!!!!!!!!!!!!!!!!!!!!!!!!!!)
저 멀리서 누나가 오고 있다..
(아 어쩌지 어쩌지 뭐라고 말하지...?)
누나가 바로앞까지 왔고
난 가슴만 쿵쾅이며 뭐라 말할지 고민만 하고있었고
가자..요앞에가서 한잔하자!
라며 날 지나치며 누나는 앞장섰다.
국민술집...투다리...ㅋㅋ
누나는 주문을 하곤 팔장을 끼고 날처다보고 있었고
난 죄지은 사람마냥...우물쭈물...
후...너 이러면 불편해져....
(이 말한마디에 모든게 담겨 있었다)
........
.................
주문한 안주와 술이 나오고
받어!
한잔씩 털어놓고 다음잔을 받고 내려놓았다.
너 감정 그럴수도 있어...
그런데 난..민정이도..내동생도
우리 때문에 모든게 좋은 사이가 멀어질까봐 걱정되.
(응?)
(걱정되?)
정말 이 걱정되 말한마디에 용기가 생겼다.
누나도 우리 사이를 신경을 쓰고 있다는 말아닌가?
누나...저도 알아요.
하지만 자꾸 마음이 쓰이는데 어떻해요...
평상시 일진 누나가 아닌 나긋나긋한 목소리 그리고 시선은 날 향해 고정되있고
그럼 어쩌자는건데?
......
너 그냥 호기심이야.
......
계속 되는 도도리표....
아유 됬다...머리 아프다 마시자.
아무튼 안되!
힝.....아무말 못하고 술만 홀짝였다.
술인지 ...물인지...맛도 안느껴지고
무슨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야...마셔 그만 죽상하고 얼렁~
그래..고민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평상시처럼 ...
누나와 주거니 받거니 막2병째를 가고있다.
어우 누나 취하는데요..?
그래...술 올라온다...그만마시자.
아...~시원하다.
밖으로 나오니 어두워진 밤하늘이 반겨준다.
누나누나~노래방가요
야야야 힘들어 뭔 노래방이야~
아아 누나 가자 노래방~누나~
아 힘들다구~~~~
억지로 누나 손을 잡고 노래방으로 향했다.
누나도 잡은손을 놓진 안고 마지못해 끌려왔다...
미친듯이 놀았다 ㅋㅋ
중간중간 노래 고르는 누나 옆에 안으면 누나는 떨어지라고 팔꿈치로 툭첬지만
그때 마다 누나 볼에 뽀뽀를 하곤 눈치를 살폈고
누나는 눈을 흘기기만 할뿐~
누나가 발라드를 골랐다.
앉아서 부르는 누나의 목소리에 빠져들어 누나를 처다보니
야야 눈 빠지겠다. 라며 마이크에다 얘기했고
이때다 싶어 누나입술에 키스를 박았다.
누나는 고개를 피했지만 난 계속해서 누나의 얼굴을 붙잡고 시도했고
부르던 노래는 음악만 흘렀고
그렇게 키스를 이어갔다.
키스를 하며 더듬더듬....누나의 몸을 쓸었고
가슴도 만지며...
키스가 끝나자 누나는 내입술을 손으로 딱아주며 꿀밤을 콩...
그리곤 마저 부르기 시작했다.
누나는 노래를 댜시 부르고
난 누나 뒤에서 누나를 안으며 누나의 가슴을 만져댔다.
중간중간 가슴을 만지던 손을 누나가 탁 첬지만 개의치 안고 주물렀고
노래가 끝났고...나도 만지던 가슴에서 손을 띠었다.
하여간...똑같아...어째 레파토리가 바뀌지안아~
하며 누나는 날처다보곤 말했고
난 그래도 누나의 입술에 쪽하니 뽀뽀를 하니
누나도 웃었다.
누나 바려다 줄께요.
됬고 너나가~
누나의 손을 잡곤
누나.....하며 처다보니.
에휴...
갑자기 택시를 잡는다...
응? 0-0
타..일단
20분정도 떨어진 번화가에 택시는 도착했다.
내려선 누나는 날 처다보며
민정이나 내동생이 절대 알아선 안되
알면 정말 너죽고 나죽고야 알았어?
끄떡끄덕...
말이 끝남과 동시에 누나는 뒤로 돌아 걸어갔고
난 쫄래쫄래 따라갔다.
두둥....모텔촌....
누나가 계산하려는걸 막아서곤 내가 계산을 했다.
올라가는 엘베...두근두근.....
난 누나보다 먼저 내려서 문을 열었고
누나는 안으로 들어왔다....
누나는 침대에 걸터앉곤
날 처다보며 한숨을 쉬었고..
나도 그대로 옆에 앉았다.
나도 미친년이지만..너도 미친놈이다 정말...
말이 끝남과 동시에 누나를 침대로 쓰러트리곤
위에서 누나를 가만히 처다봤다.
술때문인지 분위기 때문인지...
벌개진 누나를 보고 있으니
이상황이 믿기지도 안고...
지금 내밑에서 그토록 가지고 싶던 그녀가 나와 이런곳에 있으니 가슴이 터질듯했다.
키스를 하려는데 누나가 고개를 돌리곤...
씻자...
누나는 일어나서 가운을 들곤 샤워실로 향했고
잠시후 물줄기 소리가 들렸다.
난 터질듯한 가슴에 만세를 불렀고
잠깐 이나마 푸쉬업을 미친듯이 했다.
안절부절......손톱만 물어뜯고
잠시후 누나가 가운을 걸치고 천사처럼 나왔다.....
아..이뿌다...
그래 내가 여지껏 적었던 글중에...1순위가 이누나였던거다....
인간이 저리 이뿔까...?
멍하니 처다 보고 있는데 누나가 씻고와...
누나의 말한마디에 벌떡 일어나 샤워하러 가는데
면도도 하고오고...아까..따갑더라...
빡빡....
찬물로 샤워를 하니 개운해졌고
찬물을 맞은 주니어가 쪼그라들었길래 다시 뜨거운물로 녹였다 ㅋㅋㅋ
방안으로 들어가니 누나는 이불속에 누워있고
나도 가운을 벗고 살짜기 이불을 들춰
누나옆에 누웠다.
누나는 속옷까지 다벗고 있었기에 나도 입었던 팬티를 벗곤 다시 누웠다.
다음편이 기다리시던....그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