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첫 자취방 데이트
벌써 6주년이다..
우리는 서로 기념일에 부담을 갖지 않고 만나고 있다. 생일같은 큼지막한 기념일 위주로 챙기고 있어서 나는 부담없이 연애하기 좋다. 근데 첫 자취방 데이트가 6주년이라니..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난 후, 헤어질 때 서로 알았고 서로 신기해했다.
지금까지 6년이란 긴 기간동안 모텔과 호텔에서만 사랑을 나눴다. J는 항상 몰카 걱정에 모텔에 있는 구멍에 휴지나 수건으로 가렸다. J는 이제 몰카 걱정 안 해도 돼서 좋다고 했다. J가 걱정을 안 해서 나도 좋았다.
J가 일요일 5시에 일어나서 7시 30분 차를 타고 왔다. 날이 추워서 더 안쓰러웠다.. 만나자마자 투썸에서 따뜻한 티로 몸을 녹이고 브런치카페에서 피자+파스타+에그타르트를 먹었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서로 기분이 좋았다.
아침을 먹고 차를 타고 자취방으로 이동했다. J는 피곤해서 조수석에서 좀만 자겠다고 했다. 나는 자고 있는 J의 손과 가슴을 만지작거리며 점점 흥분되고 있었다.
집에 도착했다.
환기시키려고 문을 열어놓고 나갔었는데 돌아와보니 집이 너무 추웠다. J는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나도 같이 이불 속으로 따라 들어갔다. 원래 양치를 하고 키스를 하는데 가끔은 원초적 사랑을 나누고 싶을 때가 있지 않은가..? 나는 바로 J의 입술에 내 입술을 덮었다. 그리고 입을 벌리고 서로 혀를 비비며 온기를 나눴다. 오늘따라 더 달콤했다. 키스를 하며 오른손으로 J의 단추를 풀었고 다시한번 속옷을 풀었다. J는 무방비 상태였고 언제든지 그녀를 탐할 수 있게 되었다.
J의 부푼 꼭지를 애무하며 그녀의 신음을 느꼈다. J의 신음 소리를 들으니 얼마나 흥분했는지 궁금했다. 오른손으로 J의 바지 단추를 풀고, J의 속옷 위에 손을 올렸다. 그 다음 속옷 안에 손을 넣고 물이 얼마나 나왔나 확인했다. J가 키스를 하다 '헉'하는 소리를 냈다. 벌어진 J의 입에 나의 혀를 깊게 넣었다. J의 윗입과 아랫입이 나에게 동시에 공략당한 셈이다.
J는 많이 흥분했고, 흥건해진 J는 나의 단단해진 것을 넣어달라고 했다. 나도 참을 수 없었고 J의 속옷을 벗겨 부드러운 그녀의 몸에 나의 몸을 포갰다. J의 다리는 자연스럽게 벌어졌고 나는 나의 단단한 것을 J의 몸 안에 천천히 넣었다. 좁고 물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J의 아랫입은 나의 것을 빨아들이는 느낌이 들었다. 천천히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며 오랜만에 뜨거운 사랑을 나눴다. J는 원래 신음소리를 못 참는다고 한다. 내가 옆 방에 들릴 수도 있으니 소리내지 말아보라고 했다. J는 신음소리는 참았지만 숨소리는 참을 수 없었다. 헉헉 소리가 났다. 소리를 안 내려고 참는 표정이 더 귀엽고 야릇했다. 소리내는 입을 막을 겸 진한 키스를 했다. J는 안전한 날이니 안에 해달라고 했다.
몇분의 격한 사랑을 나눈 후 J의 안에 따뜻하고 하얀 것들을 가득 채워줬다.. 그녀를 정복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