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친 누나와 나
게시판에 올라오는 강렬한 경험에 비하면 소박한 내용이니 가볍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완전한 실화임을 말씀 드립니다. 근래에 가사 도우미 여사님과 겪었던 일도 기회 되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살 위 누나와 나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 같은 방에서 잠을 잤다. 공부방과 침실을 남매가 공유하는 방식이었다.
그런 가정이 여럿 있겠지만 부모님께서 형제 간 유대감을 쌓고 질서와 예절을 배우게 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싶다.
외향적이고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몰라도 누나는 조용하고 얌전했던 나를 유독 예뻐했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도 내 동생, 내 동생 하며 나를 잘 챙겨주었던 기억이 있다. 나도 그런 누나가 좋고 함께 있는 것이 즐거워서
잠자리에 누워 둘이서 몇 시간씩 별 것 아닌 것에도 웃고 떠들곤 했다. 빨리 안 자냐고 어머니에게 혼나던 것 마저 재미있었다.
깊은 잠에 빠진 가운데 꿈인가... 하는 느낌이 들 무렵 갑자기 음경에 강렬한 자극이 오면서 마치 오래 참았던 소변을 단번에 배출하는 듯한
말로 못 할 쾌감이 밑으로부터 올라왔다. 깜짝 놀라 눈을 떴을 때 누나가 내 팬티를 내리고 음경을 빨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머리가 하얘지고
몸이 들썩일 정도로 심장이 뛰었지만 내가 잠에서 깼다는 것을 누나가 알면 너무 민망해 할 것 같아 잠꼬대 하는 것처럼 몸을 비틀었다.
누나는 흠칫 놀란 듯했고 조심스럽게 내 속옷을 다시 입히고 내 옆에 누워 다시 잠에 들었다.
그 날 밤의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았고 나도 모른 척 누나를 대했지만 여자로서는 어떨까 하는 발칙한 상상을 마음 한 곳에 쌓아두고 있었다.
초등학교 6학년이 되던 해 한 연립주택으로 이사했다. 3층은 부모님과 내가, 중학생이 되어 감수성이 한껏 풍부해진 누나는 옥상의 옥탑방을 쓰게 됐다.
이사한 지 얼마 안 되어 주변 모든 것이 궁금하던 어느 날 저녁을 먹고 누나와 나는 옥상으로 올라와 바깥 경치도 구경하고 노래도 부르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무슨 놀이를 하던 중 서로 끌어 안 듯 몸이 밀착된 상황이 되었고 누나가 내 볼에 쪽! 하고 뽀뽀를 했다.
석양으로 붉게 물든 하늘, 높은 건물 없이 트인 경관과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는 옥상. 능선 뒤로 넘어가는 햇빛에 한 쪽 볼이 붉게 빛나는 누나의 얼굴이 갑자기
너무 사랑스럽게 보였다. 나도 누나의 볼에 뽀뽀를 했고 서로 눈이 마주쳤고... 누가 먼저일 것 없이 입을 열어 서로의 혀를 탐하기 시작했다.
누나의 혀는 무언가를 필사적으로 찾는 손길처럼 내 입 안을 휘저었고 입술은 내 혀를 깊게 박힌 무언가를 뽑아낼 듯 잡아당겼다. 나는 부러질 듯 단단해 진 음경을
누나의 배에 문지르며 한 손은 등을 어루만지며 다른 한 손은 부드럽게 누나의 목덜미를 잡았다. 누나는 끙끙거리는 듯한 신음을 뱉으며 자신의 두 손으로 내 등을
미친 듯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마치 손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어떻게 해야 할 지 판단이 서지 않을 만큼 정신이 없는 것 같았다.
수영장 쇼트 코스를 무호흡으로 나아가듯 우리는 코로 숨 쉬는 것조차 잊은 채 키스에 몰입했고 호흡이 가빠지면 잠시 엉켜있는 혀를 떼고 가쁜 숨을 상대의 코에 대고
내쉬었다. 그 때가 저녁을 먹고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라 분명 우리의 입김에 음식 냄새가 섞여 있었을텐데 침으로 범벅이 된 누나의 벌어진 입에서 나오는 거친 호흡이
그렇게 향기로울 수가 없었다. 우리는 거의 한 시간 가까이 키스를 즐겼고 부모님께 혹시 들킬까 싶어 밑으로 내려갔다.
옥탑방으로 가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집(3층) 안에 있는 계단 또는 현관 밖 계단을 통해 옥상에서 들어가는 길이 그것이다. 주로 저녁 식사 후 운동하고 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온 후 옥상을 통해 누나에게 갔다. 거의 매일 옥탑방과 옥상 야외 공간에서 누나와 키스를 했다. 입 주위가 붓고 혀가 아파올 만큼 키스를 하고 나서 누나에게 부탁을 했다.
- 빨아줘
누나는 아무 말 없이 기다렸다는 듯 벽에 내 몸을 살짝 기대어 세우고 쪼그려 앉아 내 바지를 내렸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했던 포경수술로 크지 않지만 매끄러운 버섯 모양의 귀두가
발갛게 충혈된 채 잘 드러나 있었다. 누나는 학교 앞 문구점에서 파는 사탕을 빨아 먹듯 혀를 이리저리 굴리며 정성을 다했다.
- 누나는 내가 좋아
- 응
- 어디가 좋은데
- 그냥 다. 얼굴 목소리. 너 같은 남자 만나고 싶어
그 말을 들으니 누나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머리카락을 어루만지며 누나 입 깊숙이 내 음경을 밀어 넣었다. 음경 아래 부분을 혀가 위아래로 압력을 주어 훑어주는 느낌이 났고
나는 짧은 탄성과 함께 그대로 사정했다. 생애 첫 사정이었다. 오래 막혀 있던 수문을 수압의 힘으로 밀어 젖히듯 약간의 통증이 있었지만 이내 음경 내부의 터널을 불규칙한 쿨럭거림과
함께 어떤 유체가 출구를 향해 빠르게 지나가는 것이 느껴졌고 표현할 수 없는 황홀함과 함께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쏟아냈다. 정액을 입으로 받기는 누나도 처음이라(아마도) 끈적이는 액체의
질감과 냄새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모르는 듯했다. 누나의 입에서 휴지로 쏟아진 것의 양은 어마어마했다. 정액은 담갈색의 꾸덕한 크림 같았고 누나의 침과 섞이며 양이 늘어나 티슈가
흘러 넘칠 지경이었다. 누나는 상당히 만족한 표정이었고 차마 방금 전까지 내 정액이 차 있던 입에 키스할 마음이 들지 않아 볼에 뽀뽀를 하고 웃으며 방을 나왔다.
그 후 누나는 키스를 할 때면 늘 오랄을 해 주었고 부모님이 모두 잠자리에 든 어느 날 늦은 밤(11시 경으로 기억한다) 옥탑방 침대에서 처음으로 누나의 보지를 보았다.
눈 앞에서 직접 보는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내 심장은 미친 듯 뛰고 있었고 떨리는 손을 보이지 않으려고 이불을 힘껏 쥐고 있었다.
따뜻한 느낌이 드는 전구색 스탠드 하나만 켜진 방 안에서 누나는 침대 헤드에 등을 기대고 앉아 내 앞에서 다리를 벌렸다. 조심스레 다가가 냄새를 맡았다. 누나의 살 냄새와 함께
약간의 바닷물 같은 짭조름한 내음이 올라왔다. 그 때 나는 흥분해서 정신이 없던 때라 천천히 살펴보고 손으로 자극할 여유 따위는 없었다. 혀 끝을 살짝 내밀어 음부 주변을 쪽! 소리 나게
구석구석 뽀뽀하니 '아 아이' 하는 신음이 들렸다. 혀를 내밀어 밑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외음부를 애무했다. 손가락으로 두툼한 부분을 양 옆으로 벌리니 분홍 빛 속살이 드러났다.
코를 그곳에 누르듯 집어 넣고 깊게 냄새를 맡았다. 표현하기 어려운 야릇한 향이었다. 내 코와 입술은 보지에서 나온 액으로 번들거렸다. 내 혀를 질 입구로 찌르듯 집어넣었다.
신음과 함께 누나는 내 머리를 밀어내려 했다. 정말 원치 않았던 건지 부끄러웠던 건지 알지 못했지만 그런 모습에 흥분한 내가 조금 강압적으로 질에 혀를 삽입했을 때 결국 허락한 것을 보면
후자가 아니었을까 싶다. 10분이나 지났을까. 더 이상 참기 어려워진 나는 누나의 입에 내 물건을 물렸고 몇 초 되지 않아 사정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인데 누나는 나에게 일종의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다. 누나는 동성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지만 이성에게는 조금 서투른 편이었다. 눈이 예쁜 전체적으로 괜찮은 얼굴이고
통통한 체형이지만 분명 매력 있는 여자다. 다만 학창 시절 남학생들에게 어필하는 소위 끼를 부릴 줄 아는 여학생은 아니었다. 나는 여자와 교제하는 것에 적극적인 편이 아니지만 운이 좋게도
이성의 관심을 받는 것에 큰 결핍이 있지는 않았다(나의 기준에 족한 정도이다). 사람들을 함께 만난 자리에서 남동생에 대한 얘기가 더 나오는 날이면 농담 하듯 짜증난다고 투덜거리기도 했고
나는 웃으며 그냥 넘겼지만 누나에게는 그런 것들이 생각 이상으로 스트레스였던 것 같다. 남동생을 예뻐하면서도 시기하는 복잡한 감정을 나와 성적인 관계를 통해 일종의 정복했다는 만족감으로
해소했던 것이 아닐까 싶다. 누나는 정말 나를 아꼈다. 내가 이상형이라는 말도 내 앞에서 심심치 않게 했고 부모님이 안 계실 때는 먹고 싶다는 것들을 직접 만들어주며 엄마가 아들 돌보듯 했다.
그래서 나도 누나를 정서적으로 성적으로 성숙한 여인(엄마) 대하듯 의지했던 것 같다. 부모님이 잠시 집을 비울 때면 거실 소파에서 tv를 보며 누나 무릎에 누워 아기처럼 젖을 빨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 누나는 결혼을 했고 나에게는 조카가 생겼다. 10대 후반이 될 무렵부터 각자의 삶으로 바빠진 것도 있고 더 나아가면 위험해질 것 같은 우려에 우리는 암묵적으로 서서히 관계를 정리했다.
그렇다고 멀어진 것은 전혀 아니었고 사이 좋은 노멀(?)한 남매의 관계로 전환되었다고 해야 할 까. 마음 한 쪽에 누나를 향한 욕정을 보관하고 비활성화 한 것이지 아주 폐기한 것은 아니었고 누나도
비슷한 마음이었던 것 같다. 설 연휴였을 것이다. 바닥을 기어 다니는 조카 둘을 데리고 누나와 매형이 집에 왔다. 곱게 빗어 내린 검은 긴 머리에 검정 블라우스, 검정 치마, 검정 스타킹. 머리부터 발 끝까지
검은색으로 꾸민 누나가 큼지막한 안경을 쓰고 들어오는데 몇 개월 만에 봐서 그런지 너무 예뻐 보였다. 주방에서 엄마와 한참 얘기하더니 내가 잠시 들어간 방으로 따라 들어왔다.
- 오랜만이다 동생
- 오늘 어디 갔다 왔어? 왜 이렇게 차려 입었어 예쁘네
- 예뻐?
칭찬에 활짝 웃으며 예쁘냐고 물어보는 누나를 보고 내가 잠시 미쳤었나 보다.
- 응 오랜만에 한 번 안아보자
팔을 벌려 누나를 품에 힘껏 끌어안았다. 화장품인지 샴푸인지 기분 좋은 여자의 냄새가 났다. 몸을 살짝 떼어 누나의 볼에 뽀뽀를 했다.
누나가 흥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가 예전에 매일 같이 키스할 때 중간에 잠시 멈추고 대화를 하거나 바라보고 있으면 누나의 살짝 벌어진 입 안에서 혀가 마치 매우 빠른 bpm에 맞춰 움직이는
아날로그 메트로놈의 추처럼 덜덜 떨리고 있는 것을 봤다. 난 그럴 때마다 더 흥분해서 누나의 혀를 탐했고 흥분한 누나의 입 안은 침이 가득하여 키스가 끝나고 난 후 옥상의 바닥은 물을 쏟은 듯 흘러내린
침으로 흥건했다. 지금 누나의 혀가 딱 그랬다. 두 손으로 누나의 목에서 뺨에 이르는 부위를 부드럽게 감싸 쥐고 혀로 입술을 핥았다. 곧이어 벌어진 입술 사이로 튀어나온 혀는 내 입 안을 헤집기 시작했다.
누나의 뜨거운 입김이 느껴졌다. 정말 오랜만에 다시 맡은 그 향기였다. 가족 중 누가 언제 열어볼 지 모르는 방문을 사이에 두고 밖에서는 왁자지껄한 소리가, 어둑한 방 안은 남매의 낮게 깔린 신음과 혀와
혀가 만나는 질퍽하고 축축한 소리가 그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 혹시 싫어하면 어쩌지 걱정했어
- 그럴 리가 있어 사랑하는 내 동생인데
먼저 방문을 열고 나서는 누나의 엉덩이를 힘껏 쥐었다. 귀엽다는 듯 뒤돌아 나를 보고 웃고는 민망한 듯 서둘러 다른 말을 하는 누나를 바라봤다.
그날 밤 누나를 생각하며 자위를 했다. 오랜 만에 경험한 만족스러운 사정이었다. 양도 충분했고 빛깔도 건강했다.
30대가 된 지금도 나는 누나에게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것을 확인한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지고 평안해졌다.
언제 다시 한 번 나는 누나의 가슴과 음부를, 누나는 나의 음경을 탐닉하는 기회가 올 수 있을까.
그 때 그 옥상과 옥탑방에서 그랬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