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 맘
x년 전에 첫 취업을 했을 때 였다 약간 늦은 첫 취업 내나이 20대 후반..
난 숫기도 없고 원래 평소 잡념이 많고 말수도 적어
일 이야기 말고는 거의 하지 않는 편이었다.
당시 우리 사무실이 외주사와 같은 건물 옆사무실을 쓰고있었는데 외주사는 영업관련 여직원들(대부분아줌마)이 많았고 난 취향이 약간 로리삘이라 크게 관심도 없었다.
간간히 점심시간에 얼굴이나 한번씩 보는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날 밥먹고 나오는데 누가 xx씨 하고 불러서 이야기를 하는데 소개팅 할 생각이 없냐고 물어봤었다.
여차저차 소개팅을 하게 되었고, 외모도 이쁘긴 했지만 성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귀게 되었다.
하지만 오래가지 않아 나도 신입사원이라 일적으로 (늦은퇴근이라던가 잡무를 다 물려받아 심신이 과로..) 많이 좋아했지만 신경을 잘 써주지 못하고 여친도 졸업반 시험 등등 너무 바빠서 서로 신경을 못쓰다 보니 연락이 서로 뜸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친 맘(소개시켜준분)과 술을 몇 번먹으면서 니네 왜그러냐 등등 이야기를 하는등 자연스럽게 술자리를 두번정도 했다.
두번째 술자리를 하는데 화장실을 갔다가 너무 안와서 데릴러 갔더니 난데없이 (술집공용화장실) 키스를 아주 딥하게 하는게 아닌가..
근데 난 아직 정신은 있을정도로 마셨는데 그냥 키스가 너무 하고싶어서 단순히 그런생각으로 같이 딥 키스를 했다.. (잘못된 사건의 시작,,)
그리고 집에가는 길에 택시 태우기 전에 한번더 들이대길레 한번더(고추 꼴린데로 꽉껴안으면서,, 지금생각하면 미친것같다)
그리고 나서 여친하고 다시 잘해보자 그런 얘기를 하는 걸 핑계로 술을 몇번 더 마시게 되었다.(그러면서 키스정도는 들이댈때 만 한해서 물론 전부 혀왔다갔따 하는정도로 했었다 하지만 이성이 살아있기에? 그이상은 할 용기도 생각도 없었다.. 이때까지는)
더이상 전여친과 나와 진척도 없고 이야기 소재가 떨어질 즈음 해서 마지막 술을 마실때 즈음이었다.
그때 무슨생각인지 그쪽도 나도 엄청나게 마신것 같다 내가 왠만하면 필름이 안끊기는데 살짝살짝씩 생각이 안난다.
당시 나는 회사 기숙사(개인원룸에 회사에서 월세를 내주는 형태)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그날도 밖에서 딥키스를 혀 말아가면서 한 것까지는 생각이 나는데 그 이후 필름이 끊겨서 집에 들어왔다. 들어와서 그분께서 고빨을 해주고 애무도 해주고 나는 원하지 않는척하며(속마음도 이러면안되는데 라는 마음이 강했던듯) 받기만 하고 그분이 위에 타서 일을 치뤘다 내가 살짝 지루기도 해서 그걸로 사정은 하지 않았지만 며칠간 서로 연락을 할 수가 없을정도로 큰 사건이었다.
그이후로는 딥키스만 이어가다가 내가 다른 곳으로 발령을 받게 되고 아쉽다며 술을 마시다가 사건이 한번 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