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이웃집 여자는 맛있다. - 4부
민수와 여자는 아파트 앞까지 오는 동안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어떤 알 수 없는 열기에 싸여 금방이라도 터질듯했다.
여자가 먼저 말을 꺼냈다.
"저녁에 우리 집에서 저녁 함께 할래요?"
"저녁 초대하는 거예요?"
"네."
"집에 부모님이 계실 텐데.... "
"호호. 저 혼자 살아요. 부모님은 오빠 따라 미국에."
"아. 그러시군요. 그럼 찬거리라도 몇 개 사갈까요?"
"그러죠"
두 사람은 마트에 갔다.
"필요한 거 사세요. 저도 따로 살 테니...."
"그러죠."
민수는 카트를 밀고 주류코너로 갔다. 술이 필요하지! 분위기상.
술과 몇 가지 담았다. 채소 코너를 지나면서 민수는 오이와 당근에 눈이 갔다.
저거 살까? 혹 필요할지도.
내가 지금 무슨 생각하는 거야.
민수는 당근과 오이 하나를 집어 들었다. 음료수 코너를 지나며 유명 가수가 선전하는 비@500을 한 박스 샀다. 그리고 돌아 나오는데 저쪽에 여자가 보였다.
"다 샀어요? 난 다 샀는데...."
여자가 카트 안에 내용물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민수는 어리둥절해서 여자 쪽 카트를 보자 비@500만 배고 내용물이 똑같았다.
"뭐야. 내용물이 같네요."
"그러게요. 그냥 사요. 난 좀 더 사고...."
"네. 그럼 계산대에서 만나요."
민수는 천천히 계산대로 향하는데 생활용품 판매대에 쪼그리고 물건을 고르는 아줌마를 보았다.
옆을 천천히 지나가면서 쪼그려 앉은 아줌마를 본 순간 민수는 저절로 발걸음이 멈추어졌다.
쪼그려 앉은 탓에 팬티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다.
칠칠맞은 아줌마네.
아줌마는 물건을 고르느라 정신이 없는지 민수가 쳐다보는지 눈치를 채지 못했다.
민수는 가판대에 있는 물건을 고르는 척 아줌마 옆에서 아줌마 팬티를 훔쳐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빨간 팬티를 입은 아줌마는 소변을 보고 나왔는지 가운데 도끼 부분이 조금 젖어있었다.
물건을 고르느라 움직이자 도끼 모양이 팬티에 전사되기도 하였다.
한참을 쳐다보다가 여자가 기다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쉬운 맘에 다시 한번 쳐다보다 아줌마와 눈이 딱 마주쳤다.
민수는 아줌마 옆에 쌓인 물건 하나를 집어 들고 가판대로 향했다.
아줌마는 그런 민수를 보며 혀를 찼다.
요즘 남자들은 여자 생리대까지 사 오라고 시키나 봐. 나 참 뻔뻔스럽게...ㅉㅉ
민수는 계산하다 얼굴이 뻘게졌다. 자신이 집어넣은 게 무언지 알고서는.
여자는 재미있다는 듯 계산을 했다.
"저기. 이건. 아니에요."
"그거 내가 쓰는 거니까 상관없어요."
계산원 아줌마는 두 사람이 부부인 줄 알고 얼른 여자 물건 사이에 쑥 집어넣었다.
오면서 민수는 좀 창피해졌다. 여자는 웃음을 참으며 엘리베이터를 탔다.
"호호. 너무 웃겨 혼났네. 어떻게 내가 쓰는 걸 알고."
"그냥 필이...."
"그리고 산 물건도 어쩜 같을까?"
"그러게요. 오늘 오이무침하고 당근 썰어 찍어먹자고요."
"네...."
민수는 여자 뒤를 졸졸 따라 여자의 집을 들어갔다. 여자 내음이 입구부터 진동하였다.
물건을 내려놓고 신발을 벗으려는데 여자가 갑자기 돌아섰다. 그리고 민수의 입술에 자기의 입술을 포개었다.
"나 여기서 해줘."
"방으로 가지 그래..."
"아니. 여기 현관에서 해줘. 복도에 누가 지나가고 있으면 너무 스릴있잔아.."
민수는 여자의 치마를 올렸다. 여자는 팬티를 벗어 던졌다. 그리고는 현관문에 얼굴을 갖다 댔다.
두 손으로는 엉덩이를 벌렸다. 전철에서 달구어온 구멍은 아직도 번질거렸다. 민수는 자신도 바지를 벗어 던지고 여자의 구멍에 단숨에 꽂아주었다.
"아. 너무 좋아. 손가락하곤 비교가 안 돼."
"너무 소리 내지 마. 누가 지나가면 어떻게 하려고?"
"으응. 그럼 더 자극돼"
현관문 구멍에 눈을 대고 여자가 바깥을 보았다. 마침 먼저 살던 집주인 아줌마가 지나가고있었다.
"누가 지나가."
"으으. 아줌마네?"
"누군데?"
"몰라. 첨보는 아줌마네.".
"어머. 민수 씨 집으로 가는데?"
"에이. 우리 집에 누가? 자세히 설명해 봐."
"으응. 가슴과 엉덩이가 크네. 머리는 단발 파마머리고...."
"아아앙"
민수는 순간 여자가 말하는 아줌마가 먼저 집 주인아줌마인 것을 알았다. 오늘 웬일이야 전화도 없이.
"자기 집을 누르더니 열쇠로 열고 들어가네. 누구야?"
"아마. 청소하러 온 도우미 아줌마인가 보지."
"그런가."
민수는 여자의 성감대가 질 안쪽보다는 입구 쪽이 더 예민한 걸 느꼈다. 길게 다시 찔러넣고는 엉덩이를 흔들며 부비부비를 해주었다.
"아아아앙. 그러면 내가 더는...."
"좋아. 그럼 더해주지."
이번에는 자지 끝으로 입구 주변을 비벼주자 여자는 현관문에 직각으로 엎드려 매달렸다. 여자는 머리로 문을 노크했다.
"안 되겠어. 거실로."
"으응. 알았어."
엉덩이 사이에 끼우고 비벼주자 넣은 거 보다 더 자극적인지 여자의 신음소리가 더 커졌다.
"아앙. 난 몰랐어. 그렇게 기둥으로 비벼주니 너무 좋아."
"이쪽 구멍도 해줄까?"
"거긴 한 번도....."
"그럼 오늘 해보자."
민수는 옆에 있는 오이를 들었다. 이렇게 빨리 써먹을 줄이야.
항문을 오이 끝으로 살살 비벼주었다.
"으으응. 그건 뭐야?"
"오이..."
"그러려고 샀구나."
"넌 왜 샀는데.?"
"난 오이무침을 하려고....."
"그럼 이거 오이무침 하기 전에 널 먼저 무쳐주지."
처음이라 오이는 무리인 듯싶어 민수는 오이를 여자의 구멍에 넣고 살짝 밀어 넣었다.
"아아아아. 너무해. 오이 돌기가 너무 자극적이야."
"어느 게 좋아? 내 것이랑...."
"비교가 안 돼."
"그럼 비교하게 만들어줄게."
민수는 오이를 위로 밀자 약간의 틈이 보였다. 거기에 자지를 끼워 놓자 여자의 구멍이 터질 듯 벌어졌다.
여자의 신음소리가 더욱 커졌다. 여기선 더 이상 곤란하니 거실로 고고.
"으응. 나 죽어."
바닥에 엎드렸다. 민수는 자지를 박은 채 여자를 밀었다. 여자는 오이와 자지를 박은채 거실로 천천히 기어갔다. 구멍에 박힌 걸 음미하면서.
"오이무침 맛 나겠네...."
오이와 자지가 교대로 박히자 여자는 눈이 뒤집히며 절정에 도달해 소파에 엎어졌다.
"뭐야. 난 아직 멀었는데."
"으응. 나 벌써 오늘 두 번째로 오르가즘에....."
"그동안 참고 어떻게 살았어?"
"오늘처럼 자극받은 적이 없어서...."
"아아앙. 배고픈데...."
"얼른 밥 먹자."
"난 밥 먹으면서 먹어볼까?"
"내가 음식이야?
"몸에 먹을 것만 있네. 조개...가슴살..."
"후후. 알았어요."
밥상이 차려졌다. 민수는 여자를 무릎에 앉혔다. 여자는 알았다는 듯 자신의 구멍에 민수의 자지를 꼽았다.
"나 이러고 밥 먹은 적 없는데."
"나도 그래. 넌 좋겠다. 윗입과 아랫입이 배불리 먹으니."
"으응. 그런가.... ?"
민수가 밥을 먹다가 일부러 흘리고 여자의 몸에 묻은 걸 입으로 떼 먹기도 하였다. 여자는 그게 자극이 되는지 다시 조여오기 시작했다.
"이 오이무침. 참 맛이 별나네."
"아이.."
"자기의 애액에 절어서 그런가 너무 맛있어."
"몰라 몰라. 나 또 올라...아아앙."
"그래. 이번엔 나도 안 참을 거야."
밥을 먹다 말고 여자가 식탁에 엎어졌다. 반찬이 엎질러지고 나뒹굴었다. 국물이 흘러 여자의 몸에 묻었다.
여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사이에 엎드렸다.
민수는 뒤에서 여자를 식탁 위에 올렸다. 여자는 엉덩이만 식탁 뒤로 내밀었다.
벌어진 여자의 구멍을 보며 민수는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 디저트인가. 후후
민수는 여자의 구멍 속 깊이 자지를 밀어 넣고 여자의 허리를 잡았다.
"아 뜨거워. 당신 정액."
"네 구멍이 더 뜨거운데....?"
민수는 그런 자세로 한참을 헐떡였다. 오늘 저녁은 잘 차려 먹었네......
식탁이 삐걱거리며 여자가 움직이었다. 민수는 가만히 꽂은 채 옆에 반찬을 여자의 등에 올렸다. 그리고 자신의 밥을 그 위에 엎었다.
"아아앙. 뭐하려구."
"비벼 먹으려고."
여자의 등에서 밥알이 뭉개졌다. 그걸 손으로 떠서 여자의 입에 넣어주자 맛난 듯 먹었다.
민수는 그걸 여자의 구멍에 넣자 여자는 자지러져다.
"으으응. 민수 씨. 고춧가루가 들어갔나 봐. 너무 따가워."
"그래도 감촉은 좋다."
"그렇지. 여기로 밥을 먹을 줄은...."
밥알이 뭉개지는 걸 보면서 민수는 정액을 쏟아냈다.
"아아아아. 너무 뜨거워"
"네 보지가 더 뜨겁다"
여자는 자기 모습을 아랑곳하지 않고 민수에게 안겼다.
"내 것이랑 잘 비벼졌으니 많이 먹어."
"으으응. 난 몰라. 나 민수 씨랑 헤어지기 힘들 거 같아."
"그럼 내가 데리고 살지 뭐. 아가씨를 총각이 데리고 사는 게 뭐 흠인가?"
"나. 사실은 돌싱이야. 남편이 결혼 3개월 만에 교통사고로 잃었어."
"저런. 어쩌다가."
"으응. 내가 옆에 타고 가는데 남편이 자신의 자지를 빨아달라고 해서 운전 중 빨아주다가 남편이 흥분해서 앞차를 박는 바람에."
"그럼 네가 더 다쳤을 텐데."
"앞차가 대형차라 그 밑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난 엎드려 있어서 무사했어."
"큰일 날 뻔했구나."
"나 이런 고백하는 거 처음인데. 남편이 피를 많이 흘려 죽어가면서 나한테 부탁하더라고. 마지막이니 자기 눈감을 때까지 빨아달라고."
"그래서?"
남편이 죽을 때까지 빨아주었어. 나중에 사람들이 끌어낼 때까지."
"그 남편 행복하게 죽었네."
"으응. 가끔 그때가 생각나서. 몸을 주체하기 힘들어."
"그래서 남들 앞에서 그러는 거 자극받는구나!"
"으응. 여태 그래 주는 사람 자기가 첨이야. 나 어쩌지? 내 몸에 불을 댕겨 타오르는데."
"그냥 불 질러."
"그래도 돼?"
"응"
민수는 여자를 꼬옥 안아주었다.
"내일 아침에 만나. 나 씻고 갈게"
"여기서 자면 안 돼?"
"그럼 집에 청소한 거 보고 옷 갈아입고 올게."
"호호. 고마워."
민수는 대충 씻고 집으로 향했다. 집에서 기다리는 아줌마가 신경 쓰였다.
밤에 방문한 집을 지나가면서 문을 쳐다보았다. 민수가 이야기한 표시가 되어있지 않았다. 그럼 싫다는 건 아닌데.
어제 밤일이 생각났다. 그 탐스러운 음모가.
언젠가 다시 볼 날이 있겠지.
민수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 아줌마가 반갑게 맞이했다.
"어? 아줌마 언제 왔어?"
"왜 이리 늦었어? 한참 기다렸는데."
"집에 먹을 것도 없어 밥 먹고 오느라."
민수의 품에 안긴 아줌마는 반찬 냄새를 맡았다.
"미안해. 내가 반찬이라도 해줘야 되는데..."
"아저씨는?"
"응. 오늘 상갓집 간다고 해서 모처럼 자기랑 시간을 가지려고 왔어."
"그럼. 오늘 시간 많네?"
"그래도 아직 의심해서 일찍 가야 해. 집에 전화를 자주 해."
"그래?"
"조심해야지. 나 또 혼날라. 미안."
아줌마는 스스로 옷을 벗어 던졌다. 그리고 민수의 옷을 벗겼다.
"자기 얼마나 그리웠는데."
"나도 그래."
아줌마 입속으로 자지가 사라졌다.
"이상하게 오늘은 기운이 없네...?"
"혼자 밥해 먹다 보니 먹는 게 부실해서 그런가 봐. 다음에 올 때 내가 반찬 많이 싸 올게.
"그래"
민수가 아줌마의 머리를 잡고 잡아당겼다. 아줌마는 정성스럽게 민수의 자지를 빨았다.
"나 좀 피곤하니까 오늘은 아줌마가 해."
"그래. 알았어. 누워."
민수가 눕자 아줌마는 쪼그리고 앉아 구멍에 맞추었다. 민수는 탐스러운 유방을 만지며 아줌마의 쾌감을 높였다.
"아아아. 민수 씨 자지 멋져."
"자지만?"
"아니... 다..."
"박은 채 돌아봐. 그리고 내 다리를 잡고 엎드려서 해 봐."
"으응. 이렇게?"
"그래..."
민수의 자지를 넣은 채 아줌마가 몸을 돌리더니 민수의 발 쪽으로 엎드렸다. 그 상태에서 엉덩이만 들썩거렸다.
민수의 눈에 아줌마의 구멍에 들락거리는 자지가 적나라하게 보였다.
"아아. 그렇게 보니 너무 좋아...."
"아줌마. 털이 많네. 한번 밀어줄까?"
"으응. 안돼. 그럼 남편한테. 걸려."
"하긴...."
민수는 탐스러운 엉덩이를 손으로 장난삼아 쳤다. 아줌마는 엉덩이를 움칠거리며 자지를 조여왔다.
"어? 맞으니까 더 조이네? 신기하네.?"
"아. 몰라."
민수는 아줌마의 엉덩이를 손바닥 자국이 나도록 치기 시작했다. 아줌마는 싫지 않은 듯 엉덩이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좋아? 그럼 더 쳐주지."
"으응. 너무 좋아. 상처 나게 하진 마."
"나중에 남편이 볼 수 있는데 괜찮아?"
"불 끄고 하는데 보이려고...아아앙"
민수는 그 말에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랴 달려라. 이 발정 난 암말아."
"으으응. 그래 난 자기 위해 달리는 암말이야. 이히힝. 날 타고 하늘까지 달려."
"그래. 신나게 달리자고 이 암말아."
아줌마 엉덩이가 붉게 물들었다.
"아아아아. 나 싼다. 자기도 싸줘."
"그래. 알았어. 나중에 망아지 하나 낳아 줘.
"으으응...."
아줌마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대신 구멍 안이 바르르 떨리며 수축했다 기둥을 타고 민수의 정액이 주르르 흘렀다.
그렇게 얼마나 흐르자 아줌마가 지친 듯 일어났다.
"휴. 나 힘 하나도 없어."
"나도 그래. 자기 대단해. 나 엉덩이 맞으면서 행복했어."
"그럼 다음에 올 때 회초리를 사 와. 맘껏 때려줄 테니...."
"으응. 그리고 나 자기에게 선물할 게 있는데."
"뭔데...?"
"이 집. 친구한테 내가 사버렸어. 자기 주려고."
"오. 이런 고마울 때가...."
"그러니까 날 버리지 마.."
"이렇게 멋진 암말을 누가
아줌마는 시계를 보더니 옷을 입었다.
"이 팬티는 여기 온 기념으로 놔두고 가."
"에이. 변태. 호호."
"털도 몇 개만 뽑자. 팬티에 붙여 두게."
"혹. 자기 나 없을 때 그것으로 자위하려는 거 아냐?"
"에이. 들켰네."
"알았어. 내가 자주 못 오니 할 수 없지."
민수는 아줌마의 음모를 뽑아 팬티에 넣었다. 그리고 팬티로 아줌마의 구멍에 흐르는 정액과 아줌마의 애액을 묻혔다.
"자기 냄새가 나야지."
"나 미쳐. 날 그리도 생각하다니."
아줌마가 민수를 다시 꿇어앉았다.
"나도 자기만 생각할게...우리 남편 확 뒤져버렸으면 좋겠어. 그럼 자기랑 맨날 살 텐데...."
"후후. 지금은 내가 남편이야. 껍데기만 아저씨 것이고."
"맞아. 난 자기 것이야."
"이거. 해줄래?"
아줌마는 민수가 가리키는 걸 보고 입맛을 다시며 다시 빨기 시작했다. 더러워진 자지가 금방 깨끗해 졌다.
총총걸음으로 가는 아줌마를 보면서 민수는 손을 흔들어 주었다.
노팬티라 그런지 아줌마의 발걸음이 부자연스러웠지만 민수에게 손을 흔들며 가는 발걸음이 무척 가벼워 보였다. 아줌마란.
그러고 보니 난 아줌마만 만나고 있네?
민수가 기다리고 있는 여자를 생각하며 그 집으로 향해 가다 다시 옆집 문을 쳐다보았다.
어 저건? 아까까지 보이지 않던 게 문에 붙어있었다. 짬뽕.
이게 뭐지? 문에 붙은 짬뽕이라는 메모를 보고 민수는 고개를 기우뚱했다.
메모를 주머니에 넣고 여자의 집에 들어갔다.
"왜 이리 늦었어?"
"응. 아줌마가 청소를 안 한 데가 있어 청소하느라."
"그렇구나."
여자는 알몸에 살짝 비치는 잠옷만 걸치고 있었다.
"오. 그러고 보니 멋진데?"
"우리 들어가..."
"그래."
민수는 침대에 들어가 여자 옆에 누었다. 여자의 손이 민수의 자지를 잡았다.
"또? 안돼! 내일 출근해야지."
"아잉. 나 또 하고 싶어졌어.."
"나. 코피 터지겠네."
"오늘은 그럼 첫날이니 그냥 안고 잘 게."
"그래. 내일부터는 오이무침만 먹어서는 감당하지 못하겠는데?"
"진짜. 내일 내가 맛난 거 사줄게."
여자는 아래로 내려가 민수의 자지를 잡고 자신의 가슴에 품었다.
"그러고 잘 거야?"
"으응. 너무 소중해서 내가 안고 잘게."
"내가 소중한 거야? 그게 소중한 거야?"
"둘 다...."
행복해하는 여자를 보며 민수는 가슴이 조금 뜨끔했다. 아줌마의 행복이...이런 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