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야설) 불륜의 끝 - 18부
무현의 부탁은 간단했다. 하루 동안 자신이 어떤 변태적인 요구를 하더라도 들어달라는 것이었다.
단 하루 동안 지은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권리를 달라고 했다.
지은은 변태적인 요구라는 말이 걸리긴 했지만 정말 그렇게라도 해서 무현이 자신을 보내준다면 부탁을 안 들어줄 이유도 없었다.
지은은 무현이 정말 그 이후엔 자신을 보내주겠다는 확답을 받고 무현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
토요일 아침.
지은은 샤워를 하고 무현을 기다린다. 오늘은 무현의 어떤 요구라도 들어줘야 하는 날이었다.
무현의 첫 번째 요구는 9시까지 갈 테니 보지에 오이를 꽂은 채 알몸으로 자신을 기다리라는 것이었다.
지은은 냉장고에 있는 오이 중 가장 굵은 것을 꺼내 자신의 보지에 밀어 넣었다.
“아흑~!”
오이의 차가움과 함께 자지가 들어온 듯 꽉 차는 느낌이 든다.
9시가 넘었는데 무현이 오질 않는다. 지은은 보지를 살짝 움직여본다.
“아~~”
그때 초인종이 울리고 지은은 무현인 것을 확인하고 문을 열어주었다.
“오셨어요?”
이렇게 알몸으로 보니 부끄러웠다. 지은은 몸을 손으로 가린다.
무현이 지은의 몸을 훑어본다. 참으로 아름다운 몸매다. 방금 샤워를 끝냈는지 향긋한 샴푸 냄새가 무현의 코끝을 자극한다.
집안으로 들어서자 무현이 지은에게 다리를 식탁 의자 위에 올리라고 말한다.
지은의 음부를 들여다본다. 무현은 지은의 보지에 박힌 오이를 잡고 지은의 보지를 쑤신다.
“아흐~~무현 씨”
“지은 씨. 벌써 젖은 것 같은데요?”
“아니에요. 아직..아흐~~”
무현이 다시 오이를 밀어 넣었다.
“오늘 나랑 같이 있을 시간 생각하니 어때요?”
“네? 아~~무현 씨. 그만”
“벌써 이렇게 흥분하면 어떡해요? 아직 시작도 안 한 걸요”
무현은 자신이 가져온 손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낸다. 미니 진동 자위기구였다.
어디서 구했는진 모르겠지만 무려 4개를 꺼냈다.
지은은 그때의 안 좋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무. 무현 씨”
“지은 씨가 이런 거 넣는 거 싫어하는지 알지만, 오늘은 내 맘대로 할 거예요. 알겠죠?
지은 씨도 동의했잖아요. 그죠?”
지은은 애써 무현의 시선을 회피한다.
무현은 지은의 보지에서 오이를 빼내었다.
“아흑!”
“지은 씨 벌써 젖었네요”
무현이 오이를 보여준다. 오이엔 지은의 애액이 흠뻑 묻어있었다.
무현은 냉장고에서 당근을 꺼내왔다. 오이는 아무래도 짓물러 버릴 것 같았다.
무현은 지은의 보지를 벌리고 클리토리스에 진동 자위기구를 붙였다.
그리고 또 다른 진동 자위기구는 당근에 붙였다.
“지은 씨. 다시 넣어요”
“네? 이걸요?
“네. 얼른”
오늘이 마지막이다. 그리고 이런 일을 하도록 허락한 사람도 자신이었다.
지은은 보지를 벌리고 자위기구가 달린 당근을 밀어 넣었다.
“아흑~!”
긴장한 탓인지 거부감 때문인지 잘 들어가지 않는다.
지은은 밀어 넣어보지만 자위할 때보다 반도 들어가지 않는다
“무현 씨. 무현 씨가 원하는 거 하나만 넣을게요. 두 개는 무리에요”
“안 들어가요?”
“네”
“힘빼고 가만히 있어요”
무현은 지은의 보지를 벌리고 돌리면서 밀어 넣기 시작했다.
“아흑. 무현 씨. 제발..아파요 아흑!!!”
무현이 힘으로 집어넣었다. 당근이 자궁 끝까지 들어간 느낌이었다.
“아흑. 무현 씨. 빼면 안 될까요? 아님. 하나만 넣게 해주세요”
“안 돼요. 곧 적응 될 거예요. 자. 한 번 걸어봐요”
걸을 때마다 당근이 더 파고드는 느낌이다. 약간의 통증이 느껴진다.
“무현 씨. 아파요. 제발”
“자. 이 나머지 2개는”
무현은 지은의 말을 무시한 채 지은의 유두에 미니 진동 자위기구 두 개를 붙였다.
“무현 씨. 뭘 하시려고 그러세요?”
지은은 무현이 너무 두려웠다.
“그럼 테스트를 해볼까요?”
무현이 스위치 4개를 모두 올리자 엄청난 자극이 전해진다.
“아흑. 무현 씨”
지은은 주저앉고 만다.
“제발 그만. 아흑~”
“일어서요”
“무. 무현 씨 아흑~!”
“얼른 일어서요”
“제발 꺼주세요”
지은이 진동 기구를 떼어내려 하자 무현이 지은의 두 손을 세게 붙잡고 자신의 벨트를 풀어 묶어버렸다. 지은은 발버둥을 치며 떼어내려고 애를 썼다.
“무현 씨. 제발요. 아흑”
“오늘 제 말 잘 들을 거예요?”
“네 .무현 씨 .아흑”
“약속한 대로 오늘은 제가 하자는 대로 다할 거죠?”
“네. 제발 꺼주세요”
“일어서요”
지은이 힘겹게 일어나지만, 똑바로 서 있기도 힘들다.
“이제 걸어봐요”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든데 걷는 건 더 힘들다. 지은은 힘겹게 한 발 한 발 내디딘다.
“좋아요. 좋아”
무현은 그제야 스위치를 끈다. 지은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주저앉는다.
“지은 씨. 이거 입어요”
무현이 지은의 팔을 풀어주고 자기 가방에서 꺼낸 것은 흰색 핫팬츠와 민소매 줄무늬 티셔츠였다.
“일단 속옷부터 입고
“그냥 그것만 입어요”
“네?”
지은은 자기 귀를 의심하지만 무현이 또다시 스위치를 흔드는 걸 보고는 그냥 옷을 입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노브라에 노팬티 차림이었다.
민소매가 딱 달라붙어서 지은의 유두가 다 드러났다. 자위기구가 붙여져 있어서 유두는 더 선명했다.
“가서 화장하고 와요. 나가야죠”
“네? 이 차림으로요?”
이렇게 자위기구를 몸속에 붙인 채 속옷도 안 입고 나간다는 것은 미친 짓이었다.
“지은 씨가 약속했잖아요. 오늘 제가 어떤 변태적인 요구라도 들어주겠다고. 자 얼른 준비해요”
무현이 다시 자위기구의 스위치를 흔든다.
무현이 처음에 이런 이상한 기구들을 자신에게 쓸 때 무현과의 관계를 정리했으면 여기까지 올 일은 없었을 거라고 후회해보지만 이미 소용없는 일이었다.
지은은 차 속에서 진동에 몸부림치고 있었다.
무현이 맞춰놓은 타이밍에 맞춰 15분에 한 번씩 밀려오는 자극을 참아내느라 온몸을 이리 비틀고 저리 비틀었다.
특히나 강렬한 진동은 당근의 끝에 달려서 자신의 보지 속으로 들어온 것의 진동이었다.
몸속에서부터 느껴지는 진동은 클리토리스나 유두에서 오는 진동과는 달랐다.
이미 지은의 유두는 딱딱해져 버렸고 애액은 계속 흘러 바지를 적시고 있었다.
지은은 이 모든 것들을 떼어내고 도망가고 싶었지만 무현이 차에 탈 때부터 지은의 손을 묶어 놓아서 어떻게 하지도 못했다.
차는 1시간 30분을 달려 어느 호수 근처에 도착했다.
“지은 씨. 경치 좋죠?”
“네”
사실, 지은의 눈에는 경치가 들어오지 않았다. 빨리 이 괴로운 진동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견딜만해요?”
지은이 고개를 젓는다. 무현의 손이 다리 사이를 더듬는다. 바지가 흠뻑 젖어있었다.
“이렇게 젖었는데요?”
지은이 고개를 돌린다. 흰 바지라서 젖은 자국이 또렷하게 드러났다.
무현은 시트를 뒤로 눕혔다.
“무현 씨. 여기서요?”
“왜요? 싫어요? 아예 밖에서 할까요?”
“아뇨. 대낮인데 사람들이 보기라도 하면 어떡해요?”
지은은 손이 묶인 상태라 무현을 말릴 수도 없었다.
이미 무현은 지은의 민소매 티셔츠를 반쯤 벗기고 지은의 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무현 씨. 우리 다른 데 가요”
무현은 대담하게 창문까지 내려버렸다. 그리고는 지은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손을 넣어 당근을 붙잡고 쑤시기 시작했다.
“아흑. 무현 씨”
무현은 클리토리스와 당근에 달린 자위기구 스위치를 올렸다.
“읍~~ 읍”
지은은 자신의 신음하는 소리를 누군가 들을까 봐 입을 막는다.
다리를 오므리려 하지만 무현의 저항에 막혀 그러지도 못한다. 무현이 당근을 계속 쑤신다.
“내 꺼 넣어줄까요?”
지은이 고개를 끄덕인다. 이런 자극보다는 무현의 자지가 훨씬 좋았다.
무현은 당근을 뽑아내고 지은의 보지를 핥았다. 당근을 박고 있던 보지는 벌렁거리면 무현의 자지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은은 잠시 해방감을 느꼈지만, 다시 무현의 자지가 들어오면서 그 해방감은 금방 사라졌다.
“아~~~”
지은의 몸이 들썩인다. 무현은 의자를 최대한 젖힌 후 지은의 다리를 자기 어깨에 걸친 후 자신의 자지를 더욱 깊게 밀어 넣었다.
“아흐~~~”
아무리 한적한 시골이라지만 누가 볼 수도 있었다. 거기다 창문도 열린 상태라 가려줄 것도 없었다.
누가 볼 수도 있다는 사실이 무현을 더욱 흥분시켰다.
지은은 소리가 나올까 입을 틀어막고 무현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보지는 이미 흠뻑 젖은 상태라 무현의 자지를 부드럽게 받아들였다.
“무현 씨. 빨리 끝내요”
지은은 남들이 볼까 봐 무현이 얼른 끝내주기만을 바랐다.
대낮에 카섹스를 한다는 사실과 누군가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지은을 흥분시킨다.
“무현 씨. 얼른. 아흐~~”
무현은 그렇게 지은의 보지를 몇십 분간 괴롭히더니 지은의 몸 속에 사정하였다.
지은이 안 된다고 하지만 무현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은의 몸속에 자기 정액을 배출했다.
아랫도리도 닦아주지 않고 무현은 다시 당근을 지은의 보지 속에 집어넣었다.
“아흐. 무현 씨. 제발”
지은이 애원하지만, 소용이 없다. 지금은 손이 묶여서 옷도 스스로 입을 수 없었다.
점심을 먹고 두 사람이 온 곳은 모텔.
밥을 먹는 동안에도 무현은 자위기구의 타이머를 꺼주지 않았다.
지은은 밥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모텔에 왔다.
유일하게 좋은 점은 무현이 묶었던 손을 풀어주었다는 것이었다.
꽉 묶지는 않았지만 오래 묶여있어서 손목에 빨간 줄이 선명하게 새겨졌다.
모텔에 오자마자 지은을 벽에 밀쳐 세우고 지은의 입술을 탐했다.
무현은 한 손으론 지은의 유방을 주물럭거리며 다른 한 손으론 지은의 바지를 벗겼다.
그리고는 당근을 빼고 손가락을 보지 속으로 넣었다.
무현이 손가락으로 보지를 자극하자 지은은 거칠게 숨을 내쉰다.
무현은 지은의 티셔츠를 벗기고 발딱 서 버린 지은의 유두를 핥으면서 살짝 씩 깨물었다.
“아흐. 무현 씨”
무현은 지은의 한쪽 다리를 자기 어깨에 걸치게 해 보지를 더욱 드러냈다.
그리고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지은의 보지는 이미 애액으로 흠뻑 적셔져 있었다.
"아~~"
무현의 혀는 보지를 벌리고 들어왔다.
"아흑. 무현 씨"
무현은 클리토리스에 붙여두었던 진동 기구도 떼고 클리토리스를 혀로 애무하며 손가락으로 지은의 보지를 쑤셨다.
이렇게 부드럽게 애무해 줄 수 있음에도 기구를 이용해 자신을 괴롭히는 무현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무현은 바지를 벗고 자신의 자지를 지은의 보지에 다시 집어넣었다.
"아흐~~~"
무현은 물건을 넣은 채로 지은을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허리 운동을 시작했다.
무현의 리드미컬한 움직임에 지은의 몸도 들썩인다.
"아흐. 아~~"
"좋아요?"
"네. 너무 좋아요. 아~~"
무현은 지은의 입술을 덮치고 입술을 빨아당긴다. 지은의 혀와 무현의 혀가 서로 뒤엉킨다.
무현의 움직임이 격렬해질수록 지은은 더욱 흥분했다.
"지은 씨. 엎드려요. “
지은은 무현의 말에 고분고분 따르며 엎드렸다. 그리고 엉덩이를 내민다.
지은의 뽀얀 엉덩이와 굴곡진 항문이 드러났다.
무현은 다시 지은의 손을 묶었다.
“무. 무현 씨. 왜 이러세요?”
지은은 이제 무현이 손을 묶으면 두려웠다.
무현은 화장실로 가서 비누를 가지고 와서 지은의 항문에 바르기 시작했다.
무현의 손가락이 항문에 닿자 지은은 소스라치게 놀란다.
“무현 씨. 뭐 하시는 거에요? 거기는…”
“힘 빼요. 다칠 수도 있어요”
지은이 도망가려고 하지만 손은 묶여 있고 다리는 무현이 붙잡고 있었다.
비누를 어느 정도 바르자 항문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어 본다.
"아흐~~무현 씨. 안 돼요"
손가락이 들어오자 지은은 자지러진다. 어떻게든 무현을 막고 싶었다.
무현의 손가락은 몇 번이나 지은의 항문을 드나들며 항문을 넓혔다.
“무현 씨. 제발. 아!”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들어가자 무현은 자신의 물건에 콘돔을 씌우고 항문을 벌리고 자신의 것을 집어넣었다.
이미 여자의 보지는 많이 맛본 무현에게도 아직 항문은 미개척 부분이었다.
거기다 지은의 항문은 남편도 가져보지 못한 것이었기에 남편보다 자신의 자지를 먼저 넣고 싶었다.
"아흐~~무현 씨. 제발 빼주세요. 너무 아파요"
비누를 발랐지만 무현의 자지는 절반도 들어가지 않았다.
지은은 침대 시트를 부여잡는다. 눈물이 흐른다. 첫 경험보다 천 배는 고통스러웠다.
그리고 너무 수치스러웠다.
무현은 앞으로 고꾸라진 지은의 허리를 붙잡아 당겨 자기 몸에 밀착시킨 후 다시 한번 깊게 밀어 넣었다.
“아흐. 무현 씨. 제발”
무현도 처음 하는 항문 섹스에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너무나 경험하고 싶었지만 이런 뻑뻑함은 처음이었다.
무현은 다시 한번 심호흡을 크게 하고 다시 밀어 넣었다. 항문을 쑤시기 시작한다.
"아~~"
자지가 다 들어가자 본격적으로 허리 운동을 시작했다.
“아흑! 무현 씨. 제발 움직이지 마세요. 아~~너무 아파요”
무현은 속도를 조절한다. 아직은 익숙지 않은 것을 알기에 처음엔 부드럽게
그리고 천천히. 지은의 항문이 자신의 것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자 무현은 조금 더 속도를 높인다.
"아흐~~아~~"
무현은 조금 더 속도를 높인다. 지은은 밀려오는 통증을 힘겹게 참아가며 거칠게 숨을 내쉬며 헐떡인다.
무현은 자신의 것을 더욱 깊숙이 쑤셔 넣는다.
"아흐~제발 그만~~"
지은이 애원하지만 무현의 허리 운동은 계속 이어졌다. 그렇게 몇 분여.
무현은 한계를 느끼고 마지막으로 속도를 올린다.
"아~~아~~~"
지은의 신음소리와 헐떡거리는 숨소리, 무현의 거친 숨소리가 이어진다.
무현은 한계를 느끼고 지은의 항문에 깊게 밀어 넣고 지은의 항문 안에 자기 정액을 쏟아부었다.
항문 섹스가 끝나고 무현은 침대에 뻗어버렸다.
지은은 화장실에서 한참이나 나오질 않았다.
서울로 돌아오는 차 안. 정적만 흐른다.
이제 이렇게 심하게 괴롭혔으니 지은은 앞으로 자신을 영원히 증오하고 경멸하며 살 것이다.
그리고 다시는 보지 않으려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