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야설) 우리 형부
1부. 훔쳐보기
형부는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우리 가족으로 없어서는 안 될 사람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날 난 대단한 것을 보게 되었다.
엄마는 아직 가게에서 오지 않았고 우리 네 사람은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서 술도 한잔하고 저녁을 먹었다.
집에서 먹는 것이라 그런지 다들 맘이 편해서 꽤 많은 술을 마셨다.
술에 취한 탓에 언니는 평소 둘이 있을 때처럼 형부 옆자리에 바싹 다가앉아 안주도 먹여주고 가끔 볼에 뽀뽀를 하기도 했다.
동생도 있기도 해서 약간 민망하기는 했지만, 도가 지나칠 정도는 아니었기에 함께 웃어줄 수 있었다.
그런데 한순간 난 당황해서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었다. 형부에게 기대고 있던 언니의 손이 형부의 사타구니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었다.
언제 지퍼를 열고 들어갔는지 알 수 없지만, 형부의 바지 지퍼는 열려있고 언니의 손은 바지 속에서 무엇인가를 주무르면서 가슴을 형부의 몸에 비비고 있었다. 형부는 난처해하면서 우리들의 눈치를 보는 듯했고 조금은 흥분하고 있는 것 같았다.
"언니. 그만 우리 치우자."
하면서 난 빈 그릇 몇 개를 주섬주섬 들고 싱크대로 향했고 막내도 나를 따라서 주방으로 왔다.
"그래 그럼! 오빠는 나가서 담배 한 대 피우고 와!"
"그럴까! 그럼"
하면서 일어선다. 형부가 나가고 언니는 정리하는 것을 도와주었다.
"큰 언니. 형부 심심하겠다. 우리가 할 테니까 언니는 형부한테 가봐"
"어이구. 우리 막내! 그래 주면 나야 고맙지!"
하면서 막내의 엉덩이를 툭툭 치고 나간다.
대출 정리를 마치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쓰레기를 버리고 들어오면서 언니와 형부가 들어갔는지 보기 위해 계단 쪽 문을 잡는 순간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문을 열지 못하고 틈으로 안을(?) 들여다보았다.
언니는 계단 난간을 붙잡고 허릴 숙이고 있고 형부는 언니의 허리 잡고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다.
언니의 치마로 덮여 있어서 결합 부위가 보이지는 않았지만 무엇을 하고 있는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신음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어금니를 꽉 물고 있는 언니!
그 뒤에서 열심히 왕복 운동하고 있던 형부는 앞으로 팔을 뻗어서 언니의 가슴을 꽉 움켜쥐고 다시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언니의 탱탱한 가슴이 형부의 손안에서 일그러지면서 언니는 참기 힘든 듯 아주 작은 신음을 내면서
"아! 아음~~ 그만! 그만해!"
"좀만 참아! 금방 쌀게!"
하면서 아주 거칠게 허리를 튕겼다.
"아 ~~ 악. 안돼. 못 참아!"
언니는 그대로 주저앉아버렸고 순간 언니의 몸속에서 빠져나와 버린 물건.
좀 전까지 언니의 흥건한 보지 속을 쑤셔대던 형부의 자지가 눈앞에서 끄덕이고 있었다.
난 온몸에 전기 충격을 받은 듯 전율이 느껴졌다.
호흡이 거칠어지고 사타구니가 절여 오면서 보지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아직 섹스를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가끔 빨아주었던 남친의 자지보다 굵고 길면서 힘이 있어 보였다.
미련과 아쉬움이 남는지 형부의 좆은 혼자서 방아깨비처럼 끄덕이고 있었고 언니의 보지 물이 많이 묻은 듯 번들거렸다.
" 미안! 자기야. 더 이상은 못 참아. 이따가 다시 해!"
하면서 언니는 형부의 자지를 잡고 흔들기 시작하더니 혀끝으로 귀두 부분을 핥기 시작한다.
한 손으로 자지 아래 주머니를 만지면서 자기 보지 물을 다 핥아 먹더니 입을 벌려 자지를 빨기 시작한다.
형부는 언니의 머리를 잡고 누르면서 마치 아까 하던 것을 끝내려는 듯.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난, 마치 형부가 지금 내 보지를 쑤시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치마 위에까지 내 보지의 열기가 전해진다.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옆으로 밀고 남자 친구가 했던 것처럼 클리토리스를 문질러 본다.
온몸에 전기가 흐른다. 보지에서 물을 흐른다.
언니는 형부의 자지를 빨면서 침까지 흘리고 있다.
"아! 저 큰 게 내 보지에 들어갈까? 찢어지지 않을까? 미치겠네! 정말. 나도 빨고 싶다 저 좆!"
하면서 보지 구멍 속으로 손가락 하나를 밀어 넣고 움직이면서 마른 입술을 혀로 핥아본다.
보지 물이 허벅지로 흘러내리는 것이 느껴진다.
순간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문을 조금 더 열고 말았다.
등을 보이고 언니는 볼 수 없었지만, 순간 형부와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
난 놀란 얼른 집으로 들어왔다.
우리 형부 - 2부
시작! 집에서
벌렁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집으로 들어온 나는 설거지를 하는 막내에게.
“나머지는 내가 할 테니까 넌 그만 쉬어.”하면서 주방으로 갔다.
머릿속에는 조금 있다 들어올 형부와 언니를 보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생각으로 가득했다.
눈앞에는 아까 본 형부의 자지가 어른거리고 정신이 하나도 없고 가슴을 뛰는 것이 좀처럼 진전되지 않았다.
다리 사이가 다시 슬금슬금 저려온다.
숫처녀라 내가 섹스를 좋아하는지 잘 모르지만, 그동안 남친이 그렇게 요구해도 손으로 가끔 만져줄 뿐 강하게 거부해 왔었는데
오늘은 왜 이러는지 나 자신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심호흡을 크게 하고 머리를 흔들어 정신을 추스르고 있는데 언니가 들어오고 뒤따라 형부가 들어왔다.
“아직 덜 했어? 내가 도와줄까?”
“아냐! 다 했어! 쉬어.”
“그래 그럼. 난 좀 씻을 테니까 오빠 커피 한 잔만 드려.” 하면서 욕실로 들어간다.
“형부. 소파에서 티브이 보고 계세요. 금방 커피 드릴게요.”
고개도 돌리지 못하고 말했다. 그런데 형부가 내 쪽으로 걸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미안! 처제 흉한 모습 보여서…”
형부는 내 귀에 대고 작은 소리로 속삭인다.
순간 형부의 숨결이 귓속을 파고드는데 온몸에 순간 소름이 돋듯 정전기가 흐르면서 나도 모르게
“흑!”
하면서 어깨를 움츠리고 말았다.
“아. 쏘리. 간지러웠어? 미안. 오늘 실수 연발이네.”
“아녜요. 괜찮아요. 가 계세요”
갑자기 얼굴에 열이 확 오르면서 순간 난 새색시처럼 기어들어 가는 소리도 말했다.
"아. 왜 이러지 정말!”
포트에 물을 끓이면서 짧은 한숨을 내쉬기는 했지만, 이 짜릿한 느낌을 멈추고 싶지는 않았다.
나 스스로 놀라고 있지만 이 묘한 감정을 그대로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이미 형부로 내정된 사람에게서 느끼는 이 묘한 감정은 마치 아주 맛있는 음식이 줄어들고 있는 것을 보면서 먹을지 말지를 고민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
잠시 후 커피 두 잔을 들고 소파에 앉아 있는 형부 곁에 다가간다.
형부는 마땅히 할 것이 없어서인지 건성으로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고 있었다.
“형부. 커피 드세요!”
“오. 땡큐!”
잠시 침묵이 흐르고 형부는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다시 티브이를 보기 시작한다.
커피가 마시면서 움직이는 목젖을 보면서 왠지 남자의 느낌이 밀려온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형부의 옆 모습을 찬찬히 뜯어보고 있었다.
정면에서 볼 때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목구비가 매우 선명하고 오뚝한 콧날을 보면서 예전에 언니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언니! 오빠는 언니 어디가 그렇게 좋대?”
“당연히 전부 다지! 내가 한 미모에 한 몸매 하잖아! 히히!”
“아이고. 그래 너 잘났다. 이 자뻑아! 그럼 언니는 형부 어디가 그렇게 좋아?”
“다 좋지! 당연히. 근데 진짜 눈에 콩깍지가 낀 건………. “
언니는 잠시 말을 멈추고 묘한 미소를 짖으며 눈을 감는다.
“뭐야? 빨리 말해봐.”
내가 재촉하자
“오빠 가장 좋아하는 건 잔잔한 음악을 틀어 놓고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담배를 물고 책을 보는 건데
그날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조금 늦었어.
약속 장소가 이층 커피숍이었는데 창가에 앉아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고개를 약간 들면서 담배 연기를 길게 내 뿜는 옆 모습이 너무 멋있는 거야.
순간 저 사람이 그 사람 맞나 하는 착각에 빠졌을 정도였어!”
“어이구. 소설을 쓰시는구먼… 하긴 그러니까 콩깍지겠지만”
“계집애! 지가 물어놓고는 괜히 지랄이야!”
그래! 언니가 본 모습이 바로 이거였구나!! 난, 마치 언니의 소중한 비밀을 훔쳐본 듯한 묘한 느낌에 빠져들고 있었다.
그때 막내가 자기 방에서 문을 열고 나오면서
“큰 언니는? 엄마가 차 좀 가지고 오라 하시는데.”
“야. 다 술 먹었는데 누가 운전해? 엄마 어디 계시는데?”
“가게에 계시는데. 시골 친구분이 뭔가를 보내왔는데 가지고 들어 와야 한다고. 큰 언니 멀었어?”
하면서 욕실로 간다. 언니는 젖은 머리를 수건을 말아 올리면서 나온다.
“아. 개운하다. 왜? 무슨 일 있어?”
“응. 엄마가 차 좀 가지고 오래. 가게로”
“그래? 운전해도 되려나? 그래. 가보자. 대신 막내 너도 같이 가. 얼른 옷 입어.”
그리고 잠시 후 두 사람을 나갈 준비를 마치고 나왔다.
“오빠. 가지 말고 있어. 엄마 모시고 한 잔 더 하고. 자고 가. 피곤하면 내 방에서 잠시 눈 좀 붙이고. 응?”
“그래도 되나?”
“괜찮아요. 걱정하지 말고 계세요. 예비 사위님!!”
하면서 볼에 “쪽!”소리가 나도록 뽀뽀를 하고는 나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