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야설) 친구 여친이랑 하게 된 경험담.
그녀를 처음 본건 대학교 2학년 때 친구들과의 술자리였습니다.
다른 과였던 그녀를 처음 보자마자 들은 생각은 와! 진짜 이쁘다., 존나 꼴리게 생겼다! 이 생각만 속으로 삼키고 있었고,
다들 같은 나이였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아직 어렸을 때라 흔히 말하는 존예들(존나게 예쁜 애들) 앞에만 서면 위축이 들어 말도 잘 못 할 때였기 때문에
그냥 이름과 번호만 얻어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 이후로 온종일 그녀의 카톡 프로필 사진 쳐다보기, 잘 때는 그녀와의 꿈같은 섹스를 꿈꾸며 말도 못 하고 그냥 잊혀 가고 있을 때쯤,
친구로부터 그녀와 사귄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친구 여자친구를 제가 들이대거나 작업을 걸 용기도 능력도 없을 때여서 그저 부러워하고 있었습니다.
제 친구는 자취를 하고 있었고, 종종 친구 방에 들려 플스를 즐기던 시절이어서 다른 날과 다를 바 없이 수업 후 친구 방에 들어가 놀게 되었습니다.
플스를 즐겁게 하던 와중 눈에 들어온 하나. 여자의 브래지어였습니다.
때마침 친구가 담배 사러 나갔다 온다는 소리와 함께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저도 모르게 브래지어의 냄새를 맡고 팬티는 어디 없을까 하는 제 행동에 스스로 자책을 했습니다.
약 3개월의 시간이 지나 친구는 자기와 친한 친구들을 소개해준다는 소식에 기뻤습니다. 그녀를 볼 수 있으니깐.
카페에서 만난 그녀는 지난 술자리에서 만난 그녀와 또 다른 이미지를 보여줬습니다.
지적이지만 여전히 이쁜. 연예인을 했어도 아쉽지 않을 미모라 생각하며 그녀에 관한 관심은 욕망으로 변해가고 있었죠.
친구는 몰랐을 겁니다. 제가 자기 여자친구에게 관심이 그렇게 많았는지.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뭘 할 수 있겠습니까? 그냥 바라볼 뿐. 상상하며 자위하는 패자였을 뿐.
그런 저에게 아주 아주 뜻밖에 기회가 찾아옵니다.
여름을 맞이하여 친구들과 해운대를 놀러 갔는데 편의점에서 그녀와 그녀 친구들 무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너무나 우연히.
그녀는 저를 몰라봤을지 모르지만 제가 아는 체를 하니 바로 알아보더군요
저는 그녀와 더 있고 싶었지만 혼자 있었던 게 아니기 때문에 반가운 인사와 안부 정도만 묻고 자리를 떠나려는 찰나.
"친구들 있으면 우리랑 같이 놀자 ~"
이 한마디에 얼마나 기뻤는지 ..
당연히 친구들 다 데리고 (그녀의 남자친구와 노는 무리가 다른 제 친구들이었습니다.)
돗자리를 펴고 8명이 둘러앉아 해운대 바닷바람을 맞으며 소주를 마시는데 술도 안 취하더군요
술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로 눈맞아 팔 끼고 노는 무리도 벌써 생기고 왁자지껄 떠들며 놀고 있던 와중
그 친구가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하는데 저에게 같이 가주라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단둘이 해운대 해변을 걸으니 주변 남자들의 부러움과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그녀는 공공 화장실은 더럽다며 건물 화장실을 이용하고 싶어 했고 조금 떨어진 곳까지 걸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와 술도 들어가고 그녀가 내 옆에 있다는 사실에 얼마나 기분이 좋았던지 . . .
그때만큼은 섹스는 생각도 안 나고 그저 그녀와 이렇게 이야기라도 평생 나누었으면 좋겠다 생각하던 중 갑자기 그녀의 돌발 행동이 이어졌습니다.
친구들에게 복귀하는 중 길거리에서 제 팔짱을 끼고 제 엉덩이를 자꾸 만지더군요. 물론 웃음과 동반한 행동이어서 장난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때부터인지 갑자기 이성을 차리게 된 저는 어차피 안될 거. 찔러라도 보자..라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오늘 너랑 같이 있고 싶다,
친구들 먼저 보내고 따로 만나자 말했고 그녀는 멈칫하더니 "갈 거면 지금 가버리자 졸려 죽겠다" 라는 말에 회답해주었습니다.
그녀는 나의 제안을 선뜻 받아들였고, 저는 친구 한 명에게 몰래 톡을 해두었습니다.
"xx랑 모텔 가니깐 알아서 잘 마무리해주라."
그렇게 저와 그녀는 함께 모텔에 갔고 엘리베이터에서 부터 발기가 시작되더군요.
이전 여자친구들과는 다른 묘한 감정이 많이 뒤섞여 왔습니다.
그녀와 자고 난다면 친구 얼굴을 어떻게 봐야 할까, 우선 자고 사귀자고 해야 할까 . . .
겉으로는 해맑게 웃고 좋아서 배시시 하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뒤죽박죽이었습니다.
모텔 방에 도착하여 그녀에게 먼저 씻을 테니 조금만 쉬고 있어라 하고 제가 먼저 씻었습니다.
얼마나 그녀에 대한 마음이 깊었던지 샤워할 때부터 나갈 때 가운을 입고 나가야 할까, 그냥 알몸으로 가야 할까 . . 고민까지 할 정도였죠
저는 결국 팬티 하나만 입고 나왔고, 그녀 역시 씻겠다며 옷을 입은 채 샤워실에 들어갔습니다.
샤워기에서 떨어지는 물소리가 섹시하다고 생각한 건 처음이었습니다.
저는 누워서 발기된 제 고추를 바라보며 최대한 많이 해야 한다, 오늘 아니면 언제 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되새기며 그녀가 나오는 모습을 바라봤습니다.
그녀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아 개운해!" 하며 제 옆으로 스며 들어오더군요
저희는 누워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부담스러운 주제 친구의 애인이라는 내용만 빼고...
저도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아 묻지 않았습니다.
그녀와 서로 이야기 하는 와중에 그녀는 제 자지를 손에 쥐어 장난치듯 "와, 이렇게 커지면 안 아파?"라고 물었고
너 때문에 그렇게 된 건데, 계속 이렇게 커져 있으니깐 좀 아프다." 하면서 바로 가슴 애무와 함께 키스를 나누었습니다.
그녀의 아랫도리는 이미 흥건하다 못해 침대 시트에 스며들고 있었고 손가락으로 살살 만져주다 제 얼굴을 그녀의 클리토리스로 향했습니다.
그녀는 부끄러웠는지 불 좀 꺼달라고 했고 불을 끈 상태로 혀로 애무를 시작하는데
그녀의 클리토리스는 제가 경험해본 그 어떤 것보다 단단하고 길게 튀어나오는걸 보고 더 맛있게 핥아댔습니다.
그녀의 신음도 더욱더 고조됐고 그녀의 씹물로 범벅된 제 입술을 핥아대며 절 눕히고 제 꼭지와 자지를 빨아댔습니다.
친구의 교육을 받았을까, 제 불알을 빨면서 항문 쪽으로 향할 듯 말 듯 하며 전 다리를 들어 항문을 빨아 달라는 자세를 취했습니다.
제 항문을 공략하더니 다시 제 자지를 타고 올라와 키스하는데 그렇게 사랑스럽게 보일 수가 없더군요,
본격적인 섹스를 시작하여 정자세에서 그녀의 항문을 손가락으로 터치해도 그녀는 깊은 신음을 낼뿐 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한 번의 격정적인 섹스를 끝내고 술기운에 바로 곯아떨어졌고 제 다짐 (최대한 많이 해야 한다.)은 무색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눈을 뜨니 그녀는 이미 씻고 있었고 그녀에게 해장하러 가자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친구들이 기다린다고 빨리 가 봐야 한다며 "미안. 다음에 같이 먹자." 라는 말과 함께 급하게 옷을 입고 방을 나갔습니다.
저는 속으로 오히려 차라리 잘됐다, 하룻밤에 해프닝으로 끝내면 되겠다 싶었는데
그날 저녁 카톡으로 자기는 집에 잘 도착했고, 너도 집에 갔냐는 카톡이 왔습니다.
저는 당연히 그녀와 오래 볼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카톡을 주고받았고 그렇게 시작된 카톡으로 계속 연락하게 됐습니다.
학교에 가면 매일 보는 얼굴 내 친구.
친구가 마음에 걸려 그녀에게 할 말이 있다고 하고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난 네가 정말 좋은데, 내 친구가 마음에 걸린다. 너에게도 친구에게도 나쁜 놈으로 남고 싶지 않다, 어떻게 해야 할까?"
그녀는 예전에 절 처음 봤을 때부터 마음에 들었답니다.
연락처를 줬는데도 연락이 없어서 제가 자길 별로라고 생각하나보다 생각했고
제 친구와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즐기다 보니 서로 정들어서 사귀게 됐으며
친구가 아니면 널 내 사람으로 만들고 싶고 나도 잘 모르겠다고 화답해줬습니다.
저는 친구를 택했습니다.
물론 이전에 했던 행동들은 친구를 배반하는 일이지만 둘 다 타지에 나와 서로 도와가며 공부했던 친구였던지라 그녀와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이후 그녀는 술 먹고 한 번씩 전화를 했습니다.
나중에 시간 될 때 보자는 의미 없는 대화를 이어가며 서서히 멀어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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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친구와 그녀가 헤어지면서 아예 소식조차 들을 수 없게 되었고 나중에 친구 인스타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더군요, 여전히 이쁘고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