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그녀
그녀와의 기억은 고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녀의 이름은 윤정. 조그마한 얼굴, 적당한 크기의 예쁜 눈, 날씬하고 오똑한 코, V라인 턱, 그리고 뒤로 묶은 긴 머리...
고등학생 시절의 그녀를 묘사할 때 흔히 쓰던 말들이다. 지금 중고등학생들은 너도 나도 짧은 교복 치마를 구해 입는다고 하는데
그때만 해도 치마 길이를 줄이는 것엔 어느정도 한계가 있어서 여고생들이 자신의 스타일을 뽐내기 위해 주로 교복 상의의 허리부분을
잘록하게 줄여 입었다.
윤정 또한 항상 타이트한 교복상의를 입었는데,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보여주는데 아주 제격이었다.
잘록한 허리가 받치고 있는 가슴. 그녀의 가슴은 분명 겉으로 보기에는 보통 이상일 것이라 생각되는 크기지만, 소문에 의하면
다 뽕이고 실제 가슴은 그리 크지 않다고 하더라. 물론 그냥 카더라 소문이었다. 그리고 그녀정도 되는 여자에겐 작은 가슴이 전혀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청순함을 더욱 부각시켰으면 모를까.
치마에 가려 있지만, 그 밑에 보이는 종아리를 보면서 그녀의 허벅지를 상상하곤 했다. 나는 알 하나 없는 날씬한 종아리를 보면서 분명 허벅지도 군살, 근육 하나없이 마르고 날씬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종종 다른 놈들은 분명 허벅지만은 먹음직스럽게 탱탱할 것이라 말하곤 했다.
그것 때문에 내기를 하기도 했었는데 결국 우리 중 어느 누구도 그녀의 허벅지를 확인하진 못했다.
하지만.
오늘밤에 그 내기의 승자가 누군지 알았다. 내가 옳았다. 화면으로 보이는 그녀의 허벅지는 군살 하나 없이 날씬했다. 그때문에 그녀가 처한 상황이 더욱 애처롭게 느껴질 정도로.
-오늘 저녁-
나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아르바이트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왔다. 빌어먹을 사장은 또 내게 정산이 맞지 않는다며 불같이 화를 냈다.
이상하게 내가 정산을 할때면 금액이 맞질 않았다. 그리고 사장이 다시 정산을 하면 어느새 돈은 모두 제자리에 돌아와 있었다.
"멍청한 놈. 돈 하나 제대로 못 세? 도대체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확인을 해야되냐 이 멍청한 놈아.
너 일부러 틀리는 거지? 내가 그냥 넘어가면 그만큼 몰래 집어가려고?"
"그럴리가요. 저번엔 오히려 더 많이 계산되었는걸요."
"자랑이네. 빌어먹을. 진짜 내가 살다살다 너같이 멍청한 놈은 처음본다 처음봐. 얼른 가."
빌어먹을 새끼. 또 나를 무시한다. 정말. 정말로 때려치고 싶다. 하지만 당장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해도 곧 얼마 안가 그만둘 것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원한 모든 대학교에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뭐 애시당초 실력 자체가 없어서 그리 기대하지도 않았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 지긋지긋한 지방에서 벗어나 서울로 가고 싶었던 자그마한 소망이 좌절되었다는 것이다.
재수를 할까 고민도 해보았지만 원체 머리가 좋지 않아서 해봤자 소득이 없을 것 같았다. 집안에 형도 두 명이나 있겠다, 부모님도 나한테
별 기대를 안하고 기술이라도 배우라 하시겠다, 에라 모르겠다하고 바로 군대에 입대했다.
바보같지만, 군대에 입대하면 서울로 배정받을지도
모른단 생각 또한 분명히 있었다. 하지만 역시나 나는 강원도 최전방에 소총수로 배정되었다. 그렇지. 내가 잘 될리가 없지.
원체 말이 없고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처음엔 고생을 했지만 별 사고없이 군생활을 마친 뒤 나는 집으로 돌아와 아무 하는 일 없이
하루종일 컴퓨터와 만화책, 티비만 보고 있었다. 하루하루 계속되는 구박, 그리고 쓸모없는 인생.
어느날 나자신의 무기력에 깊은 혐오가
들어 천장을 바라보면서 왜 살까, 죽고 싶다, 하는 잡생각을 하다 내 인생이 꼬인 것은 대학을 못가서란 생각이 들었다. 대학을 가서 서울로
올라갔으면 분명 내 인생은 달라졌을거다. 그러다 문득, 대학을 가야지, 하는 생각이 아닌, 서울로 올라가야지 하는 강한 욕망이 나 자신을
지배했다. 바보같이. 결국 무작정 집을 나와 서울로 올라왔다. 그리고 맘한테 전화를 걸어 딱 100만원만 보내달라고. 여기서 먹고자고
기술을 배워 가겠노라고 말했다. 그래도 하루하루 쓰레기 같은 생활만 하던 막내가 기술을 배운다고 하니깐 맘는 걱정을 하면서도 돈을 부쳐
주기는 했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 집에 내려온다는 약속 또한 잊지 않았다.
100만원으로 가장 먼저 한일은 고시원을 구하는 것.
한달에 20만원 하는 고시원에 4달 계약을 하고 나머지 20만원은 한달 생활비로 쓰기로 결정했다. 이때도 멍청하게 물가도 몰라서 20만원으로 한달 생활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 결국 나중엔 하루에 한끼만 먹는 날도 생기곤 했다. 그리고 여러가지 알바를 전전하다 결국 지금
일하는 편의점으로 오게 되었다. 이 편의점의 가장 좋은 점은 사람이 없다는 것. 항상 사람과의 관계가 문제가 되어 하던 일을 그만둘 수
밖에 없었는데, 여기서는 얼마 안되는 손님. 그리고 지랄같은 사장. 이사람들만 상대하면 되었기에 어느 정도 버틸 만 했다.
샤워를 한 뒤 내 첫 알바, 첫 월급을 타자마자 샀던 컴퓨터를 켰다. 나는 하루 중 이 순간이 제일 행복했다. 컴퓨터를 켜고, 화면을 통하지
사람과 몇마디 대화를 하기도 힘든 나. 내가 어쩌다 이리 되었을까. 고등학교 때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자주가는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난리다. 한사람이 야동의 짤방을 올렸는데, 내용이 리얼하고 재밌다는 것. 혹자는 여자가 너무 불쌍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장 사이트 게시판을
샅샅히 뒤져서 검색어를 알아내 다운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야동을 틀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윤정. 그녀였다.
-고등학교 1학년-
내가 그녀를 본 것은 고등학교 입학식이었다. 입학식 날, 단상위로 올라가 신입생 대표로 선서를 하던 그녀. 난 키가 작았기에 맨 앞줄에
서 있었는데 덕분에 단상위로 올라가는 그녀를 어느 누구보다 제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정말 아름다웠다. 이름이 뭐랬더라. 제길 아까
소개할 때 잘 들어둘 걸. 아까 연습할 때는 어디 갔다가 이제 온거야. 나는 선서도 잊은 채 마이크에서 흘러나오는 그녀의 목소리에 집중했다.
마지막에 말하는 이름을 듣는 것, 오직 그것만이 나의 관심사였다. 드디어 선서가 끝나고 그녀의 입에서, 마이크에서 흘러나오는 그녀의 이름.
최윤정. 그것이 그녀의 이름이었다. 그리고 그 날 이후 내 상상속의 여인의 이름이기도 했다.
입학하자마자 그녀는 학교의 퀸카가 되었고, 그녀의 신비감이 가시기 전까지 남학생들은 온통 그녀의 얘기 뿐이었다. 그녀가 어느 써클에
들어가냐하는 것도 초미의 관심사였다. 여러 써클에서 그녀를 데려오려고 애썼고, 결국 그녀는 자원 봉사 써클에 들어가게 되었다.
웃긴 점은 그녀가 자원봉사 써클에 들어갔단 말을 들었을 때, 다들 그 자원봉사 동아리는 남초 써클이 될거라 확신을 했다. 하지만, 그 써클장
이었던 한 남선배가 의도적으로 남학생들의 가입을 배제해(물론 이것도 카더라 소문이다) 오히려 여초 써클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얼마
안되는 남학생들은 모두 한눈에 봐도 매력없고 찌질한 아이들만 모여 있었다. 이를테면 나같은.
한달에 두번있는 서클활동만이 내 고등학교 생활의 활력소였다. 그녀에게 말이라도 걸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으니까. 물론 그 말이라는 것도
지극히 간단한 인사, 그냥 뭐 좀 해줄래, 누가 부르던데, 하는 정도였지만. 서클에서 가장 신경 쓰이던 것은 소문의 바로 그 남선배.
서클장인 강석철 선배였다. 확실히 그는 리더쉽 있고, 남자답게 생겼고, 키도 적당해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았다. 거기다 집안에 돈도
많아서 방학이면 친구들을 자기네 별장으로 데려가 놀기도 했다. 그런 그 석철 선배가 윤정이한테 관심이 있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었고 얼마 안가 둘이 곧 사귈것이란 소문도 돌았다.
하지만 1년이 지나도록 그 둘이 사귄다는 말은 들리지 않았다 어느덧 겨울방학이
되어 나와 윤정을 포함한 서클사람 몇몇은 석철 선배의 엠티에 놀러가게 되었다. 하이라이트는 석철 선배가 몰래 사둔 술. 모두들 술 경험이
거의 없었던지라 닥치는 대로 술을 마시고 정신을 놓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시작된 진실 게임. 아직도 생각난다. 그 진실게임의 하이라이트는
윤정이 다른 학교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때의 석철선배의 표정은....... 곧 윤정은 어지럽다고 먼저 자러 올라가고
남은 우리는 술을 마시다 하나둘 쓰러져 같다.
엠티에서 돌아오고 개학을 하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우리가 갔던 그 엠티에서 남녀가 둘이 섹스를 했다는 소문. 그리고 그 주인공이
석철 선배와 윤정이라는 소문. 분명 그 소문은 그 때 같이 가던 사람들 입에서 나온것이렸다. 하지만 나와 친분이 있던 남자애들은 모두
모른다고 그리고 윤정이가 다른학교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석철 선배랑 섹스를 했겠냐는 말이었다. 정말 이놈들은 순진한 건지 멍청한건지...
윤정이는 취해있는 상태였고 둘이 섹스를 했다면 당연히 강제로 하지 않았겠는가.
여하튼 그런 소문으로 윤정이는 매일매일 힘들어했고 결국 한동안 학교를 나오지 않다가 결국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 그 이상한 괴소문들을 견딜 수 없었는지, 그 괴소문이 괴소문이 아니었던 건지는 그저 남은 사람들의 추측에 맞길 뿐이었다. 여기까지가 여태것 그녀에 대한 기억들
전부였다. 하지만 오늘 하나의 기억을 추가해야할 것 같다.
-다시 오늘 저녁-
몇년동안 보지 못했던, 하지만 내 기억 속에 절대 잊혀지지 않을 그 얼굴이 지금 내 모니터에 떠 있다. 그냥 단순히 인터넷을 하다
요즘 돌아다니는 그 야동이 재밌단 말에 다운 받아 보았을 뿐인데, 여기에 그녀가 있다. 물론 아는 얼굴은 그녀 뿐만이 아니다.
석철 선배. 아니 그 개ㅆ끼...
처음 시작 부분에는 그녀만이 침대에 누워있다. 그리고 열리는 문. 거기엔 강석철 그새끼가 서있다. 뒷모습만으로도 알 수 있다.
"아 선배. 아직 좀 어지러운데 전 괜찮아요. 신경쓰시지말고 계속 노세요."
하지만 석철은 대답이 없다. 그리고 닫히는 문. 그리고 철컥하는 소리.
"선배 왜그러세요....아악!"
그새끼는 순식간에 윤정을 덮쳐 자신의 밑으로 깔아뭉갰다.
"제발요... 선배 왜 이러세요... 제발 놔주세요."
"시발 좀 가만히 있어."
"아악! 아..아파요. 흐흑."
"그러니까 가만히 있으면 안 때리잖아 시발년아. 왜 쳐맞을짓을 골라해?"
"흐흑..."
"쳐울지마. 쳐울지말랬다?"
석철은 연이어 윤정의 뺨을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머리채를 잡아 일으킨 뒤 침대 모서리쪽에 박기 시작했다.
몇분을 그러고 있자 어느새 윤정의 몸이 축 늘어져 방어 불능의 상태가 되었고, 그제서야 석철은 멈추고 윤정에게 떨어져 바라본다.
이윽고 어느정도 윤정이 정신을 차리자, 석철은 천천히 자신의 옷을 벗기 시작했다. 셔츠를 벗고, 바지를 벗고, 이윽고 팬티까지 내리자
그새끼의 자지, 그리 크진 않지만 분명 자지를 처음보는 윤정에겐 위협적을 자지가 빳빳하게 선체로 윤정을 바라보았다.
"흐흑흫흑..."
윤정은 그저 흐느낄 뿐. 석철이 달려들어 윤정의 옷을 벗기기, 아니 찢는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정도로 과격하게 옷을 없애기 시작했다.
"아악! 이러지 마세요!흐흑.... 제발...아악! 제발요....... 제발 아 안돼요!"
어느덧 윤정의 셔츠는 바닥에, 팬티는 찢겨진 채로 한쪽 허벅지에 걸려있는 상태가 되었다. 그리고 석철은 두팔로 윤정의 허벅지에 손을 대
벌리기 시작했다.
"아파요! 으흑. 선배 아파요!"
어떻게든 다리가 벌어지는 것을 막아보려는 윤정. 그러자 석철은 주먹으로 윤정의 허벅지를 사정없이 때리기 시작했다. 주먹 몇대가 꽃히자
언제 그랬냐는 듯 힘이 풀어지면서 좌악 벌려지는 윤정의 다리. 그리고 어느새 윤정의 배와 석철의 배가 맞닿아 있었다.
"안되요! 넣지 마요! 안돼요 안돼!!"
화면 속 윤정의 외침이 비참하게 느껴질 정도로, 석철의 삽입은 간단했다.
"아!"
윤정은 그 뒤로 말이 없었다. 그저 흐느껴 울 뿐.
석철은 삽입 후 두팔로 상체를 일으켜 피스톤질을 하기 시작했다.
"하악...하악...시발...좋다.....시발년...개같은 년이....헉..헉..
그렇게 공을 들였으면 알아서... 허억... 바쳐야지 시발...헉..헉... 직접 챙겨먹게 만들고 있어...헉...헉..."
침대가 들썩거리며 끼익끼익하는 소리를 낸다. 윤정이 얼굴을 옆으로 돌리고 흐느껴 울자 석철은 윤정의 머리를 잡아 자신을 보게 했다.
"헉..헉..시발년아. 아무리 그래도...허억...... 너 처음 따먹는 사람 얼굴은 똑똑히 기억해야지...흡...흡 아 쪼임 죽인다 시발 크크킄"
그리고서는 윤정의 작은 가슴을 움켜쥐었다.
"시발....역시 뽕이었네... 알아봤어 시발년아.... 뽕은 왜 달고 다녔어? 빨통 커보여서 뭐하게?크크킄 따먹어달라고?크크킄
시발 이년 창년이었네. 내가 따는 줄 알았는데 이거 내가 따이는거 아냐?"
이윽고 석철의 엉덩이가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윤정의 흐느낌도 강해진다.
"흑...흐흐흐흐흑...흑...."
"시발년...야 신음소리 내봐."
석철이 윤정에게 신음소리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윤정은 그저 흐느끼기만 할뿐. 예상했던대로 석철의 주먹이 윤정의 배에 꽃히기
시작했다.
"아악! 아파요! 선배 제발...."
"시발 내보라고"
"흐으윽..."
"이 시발년이 죽을라고"
"아...아....아아...."
"그게 신음소리냐? 이 ㄱ년이 진짜"
"아..아앙...아앙...아!아!아!아!아!"
억지로 신음소리를 쥐어짜내는 윤정... 석철은 그래도 만족한 듯 비열하게 키득커리며 피스톤질에 더 박차를 가한다.
끼익끼익끼익
찌꺽찌꺽찌꺽
석철이 엉덩이가 계속해서 빨라진다.
퍽 퍽 퍽 퍽 퍽 퍽퍽퍽퍽
그리고 이내 부르르 떨리는 석철의 엉덩이.
"아!으으...아! 시발....아...시발.."
몸을 일으켜 세우는 석철. 그리고 힘 없이 다리를 벌리고 있는 윤정. 이제 눈물도 마른듯하다.
다리 사이의 윤정의 보지주변엔 피와 끈적이는 액체가 묻어있다. 야동에서 질내사정을 하면 안의 정액들이 흘러나왔는데
그런 건 보이지 않는다.
"아....시발...."
윤정을 바라보는 석철. 고민하는듯 보이다 다시 윤정에게 다가간다. 그리고는 윤정을 일으켜 세워 서게 한다. 그리고는 그 뒤에 서서
다리를 굽힌채 자신의 자지를 윤정의 허벅지 사이에 비비기 시작한다.
"오..오우...좋다 살아난다."
어느새 다시 발기되어 있는 석철의 자지. 윤정의 혼은 이미 나간듯하다.
석철은 서있는 윤정을 벽에 밀어 붙였다. 윤정이 머리를 벽에 박아 쓰러질려는 것을 다시 일으켜 세운 뒤 한손으로는 윤정의 머리채를,
한손으로는 윤정의 허리를 감은 뒷 삽입을 시작했다. 그리고는 다시금 피스톤질.
윤정은 두팔로 벽을 짚었는데 힘이 없는지 어느덧 벽에 얼굴을 댄 상태로 석철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렇게 몇분을 박아대던 석철은
윤정을 일으켜 침대에 휙 집어던졌다. 윤정은 힘없이 침대에 몸을 완전히 밀착시킨채 엎드린 상태가 되었고, 석철은 윤정의 위에 올라타더니
그상태로 윤정의 엉덩이 사이에 자신의 자지를 밀어넣었다. 처음엔 후장인가했는데 후장은 아니고 다시 보지에 삽입한 것이었다.
끼익끼익끼익
계속 흔들리는 침대. 넋이 나간체 엎드려 석철의 자지에 박히고 있는 윤정. 윤정의 뒤통수를 바라보면 잔뜩 찡그린채 열심히 피스톤질을 하는
석철.
"헉...헉....헉....헉...헉...헉..."
이제는 둘다 말이 없다. 석철의 헐떡임과 윤정의 쥐어짜는듯한 윽윽거리는 소리.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퍽퍽 퍽 퍽 퍽 퍽 퍽퍽퍽퍽퍽퍽퍽
다시 부르를 떨리는 석철의 엉덩이. 석철은 만족했는지 일어나서 휴지로 자신의 자지를 닦은 후 카메라 쪽으로 와 손을 뻗었다.
여기까지가 야동의 내용....강석철 그 개새끼가 유출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빼돌린 것인지... 그건 모르지만
한가지는 확실해졌다. 그 때의 그 괴소문은 소문이 아니었다는 것.
이상하다. 내 마음 속의 여인이었는데...윤정이 개처럼 강간당하는 영상을 보고도 분노는 커녕 이상한 마음이 들었다...
무슨 느낌일까..... 이 느낌은 이상하게... 기쁨에 가까웠다...
분명한 것은 오늘 자기전 난 그녀를 상상하면 다시 딸을 칠거라는 것. 그리고 앞으로 한동안 꿈에 그녀가 나타나주길
바랄거라는 것.